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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고구마 #3 (고맙고,구차하고,마음아파, 목이 메이는...)
외할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그토록 서럽게 울던 엄마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행복하지 않았던 한 여자의 삶...녹록하지 않았던 내 엄마의 어머니의 삶...평생 자식만을 위하다,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우리 할머님의 삶...단 하루의 죄송함이 목에 걸리고단 하루의 서운함이 가슴에 맺히는 것이보낸 이의 '후회'라는 것.
당신에게, 봄을 선물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