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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댄서 Jun 28. 2019

멘토님, 저 취업면접 합격했어요!!!

[1일 1필살기] 내 멘토링이 도움이 되었을까?

1. 띵동~ 문자가  왔습니다.


멘토님, 저 합격했습니다.
멘토님 도움 덕택에 합격했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소식이었습니다. 나도 OO멘티님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했어요. 먼저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해서 그냥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2. what - 토님! 고습니다.


내가 OO멘티님을 만난것은 작년 가을 OO대학에서 열린 마케팅 직무 멘토링에서였습니다. '소셜멘토링 잇다'에서 주관한 행사에서 만났어요.


그때는 1대 8로 멘토링을 하는 자리가 개개인별 코칭을 하기는 어려웠어요. 방향성을 얘기하고 사례를 얘기해줬지요. 그러다 2달전 멘토링 요청을 받고 제가 코칭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종합격이라는 Big 뉴스를 들었고요.

 

OO멘티님이 말한 감사의 말에는 이런 표현이 있었습니다.


1) 멘토님 코칭 이후에 서류전형 대부분 통과했어요.


2) 제 경험을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멘토님이 알려주셨어요.


맞아요. 내가 해 준 것은 OO멘티님이 갖고있던 '숨겨진 보석'을 '반짝 반작 빛나게' 닦는 법을 알려준 셈이었지요.

 



3. how - 내가 강조했던 3가지 비급


그러면, 내가 그에게 코칭해준 핵심은 무엇이었을까요?


   1) 취업의 '게임의 룰'을 설명했어요.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이런거다.' 그런 얘기를 해 줬지요.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이런 이런 캐릭터라고 체적으로 알려줬습니다. 왜냐하면, 취준생분들은 기업의 진짜 속마음을 전혀 모르거든요.


   2) '게임의 룰'에 맞는 경험을 찾아줬어요.


멘티님들은 '숨겨진 보석' 같은 경험들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그들은 자신의  경험이 '취업이란 게임의 룰'에 맞는지 잘 몰라요. 난 그것을 찍어줬지요.


   3) '숨겨진 보석'을 반짝 반짝 빛나게 해주는 스킬 몇가지를 알려주다.


자기만의 '숨겨진 보석' 경험을 찾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이제 그것을 잘 표현해야해요. 여기서 '잘'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직장인 커뮤니케이션 문법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두괄식으르 얘기하고,
- why를 설명하고,
- 적절한 완급 조절 등

OO멘티님은 내가 코칭해 준 내용을 잘 수용해서 행동으로 옮긴 모양입니다. 그런 센스가 뛰어난 친구처럼 보였어요.



4. 에필로그


OO멘티님이 좋은 소식을 전해줘서 나도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이런 소식을 앞으로 더 많이 들을 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한가지가 있어요.

면접관을 절대로 지루하게 하지 마세요!


그렇게만 할 수 있으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참고 글]

https://brunch.co.kr/@lovewant/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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