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이제 그만하세요!

[1일 1점] '타로카드 리딩', 5년간 짝사랑 썸 이야기...

by 감자댄서

그는 5년동안 이어온 짝사랑을 이제 그만 하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타로 리딩을 해보고 싶답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하는 미련이 남았으니까요...

이번 주 연락이 올까요?


라는 Yes 또는 No 질문을 조심스럽게 던졌습니다.


헉...



1. 내가 실망을 해서 돌아섰군요.


맞아요. 5년간 그랬듯이 그 사람과의 관계를 더 이어갈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는 먼저 관계를 끊어버리기로 했어요.


왜냐고요? 그냥 그의 마음이 아퍼요. 그리고 그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는 그 사람에게 서운했구요.


그래서, 그는 돌아섰어요. 아래 오른쪽 타로 카드 속 사람처럼 말입니다.



2. 잠깐 뒤돌아봐.. 그 사람 마음은 그게 아니야!


나는 헤어지겠다는 그의 마음에 공감했어요. 그래도 그가 나를 찾아와 타로 리딩을 하는 이유는 미련이 남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미련을 한번 체크해 보기로 했어요.

- 타로 카드 속 뒤돌아서 쓸쓸히 떠나는 사람 뒤에는 금색 컵들이 놓여 있어요.
- 컵들이 쓰러져 있지 않고 똑바로 있어요.
- OO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사람 마음이 이별을 원하고 있을까요?


그는 말했습니다.

- 나도 알아요.
- 그 사람의 마음이 이별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 그렇지만, 나는 되돌아설래요.


3. 운명 바꾸는 방법? 행동을 하고 그 답이 돌아오길 기다려라!


나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타로 카드를 뽑아보기를 권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번주 연락올까요?'같은 소심한 질문 말고, 그의 마음 속 고민을 던져 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고민하더니 이제서야 직접적인 질문을 말했어요.


나는 그녀와의 인연을 끝내야 할까요?


나는 왼쪽 첫번째 카드를 보고 말했어요.

- 나 : OO님은 이런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군요?
- 그 : 네, 맞아요.
- 나 : 타로 카드 속 남자는 언덕에 서서 먼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져있어요.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죠. 멈출까, 아니면 더 나아갈까? OO님은 어떤가요?
- 그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헤어지려고 하면 아쉽고, 계속 짝사랑하자니 내가 바보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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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순간 고민했어요. 그의 실제 상황으로 보면 어서 빨리 관계를 정리해야죠. 상식적으로 이것이 맞죠. 그런데, 그의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게다가 오른쪽 타로 카드 또한 '한번 더'를 말하네요.


- 나 : 음.. 그 사람과의 관계가 잘 될 수도 있어요.
- 그 : 정말요?
- 나 : 오른쪽 타로 카드를 보세요. 두 사람이 웃고 있고 다정하죠.
- 그 : 네, 느낌이 좋아 보이는 카드예요.
- 나 : 그러나, 그런 행복한 결말을 이루기 위한 조건이 하나 있어요.
- 그 : 무엇인가요?
- 나 : 마음 상처를 받을 꺼예요. 그것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러면, 그와 잘 될 수 있어요.


그는 지금 생각만 하고 있어요. 행동을 망설이고 있지요. 타로 리딩의 지혜를 따르고, 내 운명을 바꾸려면 행동해야해요. 내가 먼저 연락해 봐야죠. 그 사람 마음이 어떤지 직접 부딛혀 봐야죠.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무턱대고 부딛힐 단계는 아닙니다. 조건을 명확히 해야죠. 내가 버텨낼 수 있는 상처와 그렇지 못한 상처... 5년이나 짝사랑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앞으로 잘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조언을 했어요. 그와의 관계를 정말 끝내야 하는 상황이 무엇일지 말해보라고요. 그 상황이 오면 미련없이 정리하라고요.


이렇게 고민만 하지 말고, 뭔가 행동을 하라고 조언했어요. 과연 그는 어떻게 할까요? 그와의 관계를 정리할 상황 조건을 찾아서 그 순간이 오면 과감하게 관계를 끊을 수 있을까요?


* 이 글은 타로카드 코칭했던 내용을 MSG 팍팍 넣어서 꾸며 본 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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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완드]

ㅇ '지금까지 내가 너에게 어떻게 했는데!' '나는 너에게 할 만큼 했어.'

ㅇ 서로가 잘못된 노력으로 인해 작은 오해들이 쌓여서 장벽을 만든 상태

ㅇ 이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어렵게 얻게된 것을 유지하고 지키라는 의미

ㅇ 당신의 역할은 분명하다. 지켜라. 더 나아가지 말라. 9번은 완성되었으니까...


[10번 펜타클]

ㅇ 상대방에게 당신은 '평범함, 무난함'이다. 일상적으로 마주치고 스쳐지나가는 살마 정도의 존재감이랄까.

ㅇ 그래서, 그런 매력을 어필해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ㅇ 부의 완성이 아니라, 부의 흩어짐이다. 부의 완성은 9번 펜타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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