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점] '타로카드 리딩', 5년간 짝사랑 썸 이야기...
이번 주 연락이 올까요?
- 타로 카드 속 뒤돌아서 쓸쓸히 떠나는 사람 뒤에는 금색 컵들이 놓여 있어요.
- 컵들이 쓰러져 있지 않고 똑바로 있어요.
- OO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사람 마음이 이별을 원하고 있을까요?
- 나도 알아요.
- 그 사람의 마음이 이별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 그렇지만, 나는 되돌아설래요.
나는 마지막으로 그에게 타로 카드를 뽑아보기를 권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번주 연락올까요?'같은 소심한 질문 말고, 그의 마음 속 고민을 던져 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고민하더니 이제서야 직접적인 질문을 말했어요.
나는 그녀와의 인연을 끝내야 할까요?
나는 왼쪽 첫번째 카드를 보고 말했어요.
- 나 : OO님은 이런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군요?
- 그 : 네, 맞아요.
- 나 : 타로 카드 속 남자는 언덕에 서서 먼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져있어요.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죠. 멈출까, 아니면 더 나아갈까? OO님은 어떤가요?
- 그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헤어지려고 하면 아쉽고, 계속 짝사랑하자니 내가 바보 같고..
나는 순간 고민했어요. 그의 실제 상황으로 보면 어서 빨리 관계를 정리해야죠. 상식적으로 이것이 맞죠. 그런데, 그의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게다가 오른쪽 타로 카드 또한 '한번 더'를 말하네요.
- 나 : 음.. 그 사람과의 관계가 잘 될 수도 있어요.
- 그 : 정말요?
- 나 : 오른쪽 타로 카드를 보세요. 두 사람이 웃고 있고 다정하죠.
- 그 : 네, 느낌이 좋아 보이는 카드예요.
- 나 : 그러나, 그런 행복한 결말을 이루기 위한 조건이 하나 있어요.
- 그 : 무엇인가요?
- 나 : 마음 상처를 받을 꺼예요. 그것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러면, 그와 잘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무턱대고 부딛힐 단계는 아닙니다. 조건을 명확히 해야죠. 내가 버텨낼 수 있는 상처와 그렇지 못한 상처... 5년이나 짝사랑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앞으로 잘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조언을 했어요. 그와의 관계를 정말 끝내야 하는 상황이 무엇일지 말해보라고요. 그 상황이 오면 미련없이 정리하라고요.
이렇게 고민만 하지 말고, 뭔가 행동을 하라고 조언했어요. 과연 그는 어떻게 할까요? 그와의 관계를 정리할 상황 조건을 찾아서 그 순간이 오면 과감하게 관계를 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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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어렵게 얻게된 것을 유지하고 지키라는 의미
ㅇ 당신의 역할은 분명하다. 지켜라. 더 나아가지 말라. 9번은 완성되었으니까...
[10번 펜타클]
ㅇ 상대방에게 당신은 '평범함, 무난함'이다. 일상적으로 마주치고 스쳐지나가는 살마 정도의 존재감이랄까.
ㅇ 그래서, 그런 매력을 어필해야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ㅇ 부의 완성이 아니라, 부의 흩어짐이다. 부의 완성은 9번 펜타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