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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20
사주명리학에 묻다.. 내 승진운을 말해줘!
[1일 1오컬트] 올해 승진운 최상, 그러나 결과는 물음표!
1. 직딩에게 승진이란...
직딩들 연말만 되면 마음이 초조합니다. 왜냐하면, 인사평가와 승진이라는 거대한 행사가 있기 때문이죠.
- 나는 평가를 잘 받을까?
- 그리고 승진할 수 있을까?
이렇게 승진이 직딩들의 걱정거리인 이유는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결정자는 다른 사람이고 난 그 사람의 속마음을 모르는 아주 답답한 상황이라는 거죠.
그래서, 내 주위에 있는 승진대상자 3명의 사주를 풀어봤어요. 과연 사주명리학 관점에서 이 3명의 승진운은 어떨까요? 그리고, 진짜 승진할까요? 승진운을 좋게 만드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저는 사주 전문가 아닌 초보 레벨이니 오류가 있어도 그러려니 하시고, 세부 내용이 궁금하시면 전문가를 찾아가실 것을 권해드려요. ^^
2. 승진대상자 3명의 승진운
3명의 승진운을 표로 그려봤어요. 나는 A과장 승진운 최상, B대리는 상, C차장은 중이라고 판단했어요. 그 기준은 심플해요. 내 10년대운과 1년운에 '직장운 (관성)'과 '결실운 (인성)'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 최상 : 직장운 (관성) + 결실운 (인성) + 당당함 (비겁)
- 상 : 직장운 (관성)
- 중 : 직장운이 없는 경우
'직장운'을 쉽게 설명하면, 조직에서 나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고, 나는 그 일을 잘 해내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운이예요. 즉, 올해 직장운이 좋으면 인사평가는 잘 받을 환경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올해 인사평가가 좋다고 반드시 승진하는 것은 아니죠?
여기에 필요한 것은 '승진 문서'에 내 이름 세글자가 써져야 해요. 업무는 잘 했다고 인정만 받고, 승진 문서에 내 이름이 빠져서는 안되잖아요. 그런 운을 가리키는 게 바로 '결실운' (인성)이예요.
3. 승진운 최상 A과장의 운세는 왜 최상인가?
A과장의 승진운이 최상이라고 내가 판단한 이유는 또 있어요.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올해 2020년의 '신살'이예요.
'신살'이 뭐냐면, 내 인생의 '컬러 액센트'라고나 할까요... 특정 운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기운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A과장의 경우, 올해 신살이 '도화 / 천을귀인 / 귀문' 3가지인데요.
여기서 '도화'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일종의 '내 인생 뽀샵'같은 운입니다. 그러니, 올해 A과장의 업무는 윗분들의 관심을 받게 된 거죠.
이런 상황에서 '천을귀인'이라는 '터보 부스터'를 추가 장착합니다. 천을귀인은 한마디로 보호막 같은 것이라서 나쁜 운을 막아주는 운이죠.
이렇게 되니, A과장은 중요한 업무를 맡아서 승진결정권자의 관심을 받고, 성과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나쁜운까지 막아줘요. 그래서 최상이라고 판단한 거죠.
4. 현실... 그렇다고 정말 승진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