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으며 뻔뻔함을 충전합니다.] "너 T야?"
있잖아. 한가지 엉뚱한 얘기할 게 있어.
뭐냐 하면, 7월부터 한가지 테스트를 했어. 모든 지인들에게 선톡을 하지 않기로 했어.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졌거든.
그런데, 정말 아무도 연락 안하드라. ㅋㅋㅋ
아마도 내가 쓸모없고 매력이 없는 것 같아.
너에게도 나는 쓸모없고 매력 없는 사람이 된 것 같고.. 그렇게 나는 fade-out 되고 있는 것 같아.
인생이 그런거잖아. ㅎㅎㅎ
이번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비도 많이 오고 지리했던 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조용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런 기분이었구나 ㅠㅠㅠ"
"그런 기분이었구나 ㅠㅠㅠ
내가 좀더 자주 연락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너무 서운해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