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노예행복학] 직딩행복을 위해 HR 부서(인사부서)가 나서라!
직장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딱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상사 또는 동료가 또라이라서..
2) 지금 하는 일이 싫어서...
3) 내게 필요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해서...
이 3가지 중에 1번 또라이 상사 또는 동료 존재 유무는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또라이들의 존재는 내 영혼 전체를 어둠으로 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또라이 관련해서 재미난 뉴스가 나와서 공유하고 나만의 대응 솔루션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무실 新풍속도] ⑩ 직장 내 '폭탄'들의 승승장구 비결..왜?
*유해직장인=직장내 폭탄=toxic worker=toxic employess
아~ 어떻게 유해직장인(이하 또라이)이 '생산성이 높고 오래 다닌다'라는 특성을 보일까요?
너무 서글프네요.
* 또라이 상사 대처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
- 이번 글은 HR부서 관점의 솔루션 중심이므로 개인 관점은 아래 링크 참조
자, 그렇다면, 어떻게 이 '또라이 상사/동료'에 대응할 수 있을까요?
거듭 얘기하지만, 직장인 행복을 위해서는 '또라이 상사/동료'를 제거하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기사에서는 전문가들(하버드대학과 포춘지)의 말을 밀어, 기업과 개인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대안을 소개합니다. 이 대안 중에 HR부서가 눈여겨보아야할 점은 '조직문화'라는 관점에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문입니다. 이 '또라이 상사/동료' 문제를 단순히 개인 대 개인의 문제로 간주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나는 제안합니다. HR부서에서 '또라이 Search & 제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이지요.
HR부서가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다음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1) 기업의 전략 목표에 기여했다는 것을 수치적으로 보여줄 때
2) 직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때
직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는 방법 중의 하나가 '또라이 제거' 아닐까요?
1) 1단계 : Search
나는 다면평가 기획 및 운영을 무려 3년간 운영해 본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흔치 않은 경험으로 추측해 봅니다.) 그 때 얻은 한가지 결론이 있습니다.
다면평가는 직장 내 또라이를 찾아내는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다
다면평가를 해서 결과를 딱 보면, 조직내 문제아는 너무나도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것도 직관 또는 일부의 의견이 아니라, 아래 경우처럼 점수로 말이지요.
[Case 1] : 팀원이 7명인데, 다면평가 총점이 5점 만점에 2점대이다.
-> 즉, 팀원 중 과반수가 해당 팀원에게 보통 미만 점수인 1~2점을 부여했다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못살겠다.바꿔보자!' 이런 상황이라고 추측된다.
[Case 2] 다면평가 총점은 3점대인데, '팀웍' 같은 특정 항목 점수가 2점대이다.
-> 이런 경우는 전체적으로는 같이 일할만한데,
팀웍같은 항목은 '이 인간 너무하다.'라는 경우이다.
2) 2단계 : 개과천선 기회를 제공하라!
HR부서는 경찰이 아닙니다. 직원을 케어하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또라이 상사/동료'를 마음 같아서는 제거하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겠죠?
개과천선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 일단 인사평가라는 공식 영역에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 그리고, 개인에게 피드백 (나쁘게 말하면 경고)를 줘야 합니다.
(당신! 이런 식으로 계속 하면 승진은 고사하고 제거될 수 있어..)
- 또한, 필요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야죠.
3) 3단계 : 제거하라!
개과천선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또라이 상사/동료'는 제거해야 합니다. 물론, 해고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해야하므로 다른 방법을 써야겠죠. 여하튼 직무/부서이동 등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줄 수 없도록... 보통 이런 '또라이'들만 별도 팀을 만들어 부서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라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거해야 합니다!
또라이는 '에너지 뱀파이어'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아가고, 장기적으로는 회사를 망가트리는 암적인 존재들입니다.
난 소망합니다. 모든 HR부서에서 또라이들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를 말이죠. 이 소원만 이루어진다면 직장인 행복에 크게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