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아직도 혼자서 좋아하는 것을 하기에 어색한...
혼자 클럽에 갈 수 있다고?
- 나는 힘든 일을 마치면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혼자' 클럽에 간다.
- 클럽에서 음악과 춤을 즐기다 보면 위로를 받는다.
- 클럽보다 완벽한 위로의 장소는 없다.
- 그래서, 음악과 클럽, 일과 내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그리고, 나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클럽에 갈 것이다.
입뺀 당할 나이지만,
그래도 클럽에 가고 싶기 때문이다.
혼자라는 이유로 좋아하는 일을 못 하게 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한 건 세상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40대 직딩 아재가
'혼자'
갈 수 있는 클럽은 어디 인가요?
-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그냥 좀 창피하고 싶다.
원하는 것을 향해 실컷 넘어지고 깨지면서 계속 달력 가구 싶다.
-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좋아하는 일이란 어려움이 닥쳐도
마땅히 감수할 힘과 의지가 있는 이유가 있는 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일.
- 나의 자의식은 생각보다 비대하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내 실수는 나에게나 치명적으로 느껴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