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에서 안 가르쳐주는 한가지 #6]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
작년 11월이었습니다. 회사에서 희망퇴직 공고가 떴습니다. 물론 자발적인 신청이기 때문에 누가 희망퇴직하라고 떠다밀거나 하는 일은 없었어요. 그런데, 내 나이 또래 동료들은 많은 고민을 하더군요.
그들은 왜 고민을 했을까요?
'불안'했기 때문이예요. “이 회사에서 버티는 게 맞을까? 퇴사를 고민해야 할까?” 또는 “승진을 못하면 언젠가 내몰리지 않을까?”라는 불안의 불길이 희망퇴직이라는 불쏘시개로 활활 타올랐다고나 할까요.
이렇게 불안한 마음이 나를 휘감을 때,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무엇을 했을까요?
사람들은 '점'을 보러 가더군요. 신점도 보고 오고, 사주명리 상담도 갔다 오고, 타로점도 보고 오더라고요. 그들이 그렇게 평소에 오컬트 씽킹을 좋아했는지 몰랐어요. 오컬트 씽킹과 친하지 않은 사람은 열심히 계산기를 뚜드렸고요. 금전적으로 어느 선택이 더 합리적인지 따지고 싶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불안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오죽하면, 예전 어느 영화에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라는 유명한 대사가 나오기도 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이서윤 작가님의 <운명이 건네는 호의, FAVOR>라는 책을 만났어요. 책의 주제는 아주 심플해요.
불안은 운명이 건네는 호의의 시그널이다.
지금 행동하라.
나만의 스타일로.
[주요 내용]
불안이 찾아오면 불안은 두렵고 나쁜 것이 아니라 운명이 친절하게도 나에게 건네는 호의의 손길이라고 생각하라.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 이제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라.
이런 불안 이겨내는 것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내 그릇을 키워라. 그리고 더 해빙 주문을 외워라.
운명을 바꾸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운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믿으면 되거든요.
그래서, 작가님은 “운명의 호의를 받으려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해요. 즉, 운은 흘러가는 물줄기와 같고, 그 물길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터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헙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승진 기회를 잡으려면 상사의 기분이나 조직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운이 받쳐주지 않으면 빛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회사의 운의 대부분은 회사의 사업 전망과 상사와의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운이 바뀌는 시점을 포착하고 미리 준비해야 하고요.
즉,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할 때 운명의 문이 열리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적절한 타이밍이 언제냐 하면, 바로 '불안'을 느끼는 시점입니다.
운명을 바꾸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아래 세 가지만 실천하면, 당신의 직장 운도 달라질 수 있어요.
① “좋은 타이밍을 잡아라”
불안이 찾아왔을 때가 운이 트이는 순간이다!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 승진, 투자 등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운의 흐름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구조조정 분위기가 감돌 때는 퇴사를 고민해야 할 타이밍이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는 승진 기회가 올 타이밍인 셈이죠. 운이 움직이는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해요.
② “자신의 스타일로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
운명은 Action할 때 변한다!
내가 결정하는 순간, 운명이 움직입니다. 불안해도 일단 움직여야 해요. 그렇게, 매일 1%씩이라도 행동을 해야 운을 바꿀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자기에 맞는 행동유형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A유형과 B유형으로 나눕니다.
[A유형 (Action)]
A유형은 불안을 동기 부여의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유형입니다
A유형은 'Action'을 취하는 데 능숙하며, 행동 전략은 불안을 연료로 활용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B유형 (Balance)]
B유형은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는 유형입니다
B유형은 일상생활을 꼼꼼히 챙기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불안 때문에 일상의 균형이 깨지지 않는 밸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③ “운의 그릇을 키워라”
운을 활용한다는 것은 그릇에 물을 채우는 것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즉, 그릇을 키운다는 것은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운의 크기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운의 그릇을 키울 수 있느냐?
귀인을 만나라 : 서로에게 귀인이 되어 윈-윈(win-win)하는 관계를 만든다.
개방적 자세를 가져라 : 개방적인 자세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틀을 깰 수 있다.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개방적 사고는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의미한다.
우리는 운이 정해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운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변화합니다.
운명이 건네는 호의를 믿고,
흐름을 읽으며,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 봅시다.
그 순간, 운명은 당신을 향해 문을 열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주문을 만들어 외우자고요.
뇌를 기분좋게 만드는 느씸의 주문을 말이죠.
[참고] 이서윤 작가님의 이전 책 <더 해빙> 3줄 요약
ㅇ '주문'을 활용하여 우주의 좋은 운을 끌어당길 수 있다.
ㅇ 더 해빙 주문의 핵심은 '나는 ~~~할만큼 돈이 있다.(소유하다의 해빙)'라는 문구 사용이다.
(예) 나는 토요일 아침 공덕동 테라스 카페에서 브런치와 라떼를 먹을 만큼 돈이 있다.
ㅇ 그리고, 내가 되고 싶은 상태를 '~할만큼 돈이 있다.' 앞에 붙이면 된다.
ㅇ 이런 주문이 왜 효과적이냐면, 뇌과학의 원리에 따라 그렇다.
- 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 못한다.
- 그래서,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뇌는 그것을 현실로 인식한다.
- 그러면, 그 상상대로 실제가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