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트리거> 리뷰
[3줄 리뷰]
- 이 책 <트리거>은 새해에는 뭔가 달라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예요.
- 방법이 어렵냐고요? 아주 쉬워요! 종이 1장과 질문 3~5개.. 그리고 21일간의 점수 매기기면 충분!
- 더 큰 그림을 원한다면, <1등의 습관>을 15분만 읽어보세요.
연말이 지나면 새해가 옵니다. 새해가 오면 우리는 새로운 목표를 정합니다. 누구는 작심삼일이 되고, 누구는 독하게 목표를 향해 돌진하지요.
이런 시기에 도움되는 책이 무엇일까 둘러보다 보면, 이런 책들이 눈에 띕니다.
ㅇ 습관의 힘
ㅇ 1등의 습관
ㅇ 트리거
이 책들의 공통점은 '습관'을 변화의 중심으로 잡았다는 점입니다. 추상적인 변화의 필요성만 외치기보다는 구체적인 변화 방법을 얘기하고 있죠. 그러면, 정말로 이 책대로 하면 될까요?
<트리거>와 <습관의 힘> 2권의 책은 동일한 메시지를 얘기해요..
나를 바꾸고 싶다면 '습관'을 바꾸면 된다!
그런데, 습관 바꾸는데 항상 실패했다고요?
걱정마세요. 이 책은 아주 쉬운 3가지 방법만 실행하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세가지가 무엇이냐고요?
1) 습관 매커니즘을 이해한 다음에 내가 원하는 '행동'을 정한다.
2) 그 행동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했는지 진단할 수 있는 '셀프 평가 질문' 3~5개를 종이에 적는다.
3) 21일 동안 매일 그 질문에 따라 나를 평가한다.
어때요? 아주 간단하죠? 이 간단한 방법으로 새해에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1) 나는 이렇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쉽고 임팩트 강한 방법을 '나만의 마법 주문'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2017년 나만의 변화 마법 주문]
- 내 목표 : 나는 글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 타겟 행동 : 보고 읽고 느낀 후에는 12시간 내에 글을 쓴다. (기간 : 2016.12.21~2017.1.10)
- 습관(행동) 고리 : 자극(보고 읽고 느낀 신호) -> 이전 : 머리속으로만 생각 -> 이후 : 글쓰기(1단계 3줄 - 2단계 12간에 글쓰기) -> 보상
- 실행력 미비한 경우를 위한 대비 : 1) 21일짜리 '셀프 평가 질문' 작성 2) 내 실행을 체크해 줄 코치의 도움
- 나만의 1일 1평가 리스트
나는 글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좌절할 때 내 꿈을 떠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도움이 필요할 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요청했는가?
2) 왜 '습관 고리'란 표현이 들어 있나요?
책의 저자들은 말합니다. 모든 행동(습관)에는 그것을 유발하는 심리적 신호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신호를 바로 '트리거'라고 합니다.
트리거 란?
-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이라는 뜻이며,
- 심리적 자극을 일으키고 그것을 지속하게 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 즉, 이 '트리거 시스템'만 설계하면 내 습관을 바꿀 수 있다.(더랩에이치 김호 대표)
조금 쉽게 표현해 볼까요? 나는 '이런 이런 자극(신호)'를 받으면 '행동 A'를 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로직에서 '행동 A'를 '행동 B'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행동 B는 바로 내가 원하는 행동을 의미하지요.
즉, 이 로직만 정리하게 되면 나는 '이런 이런 자극'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행동 B'를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참 쉽죠?
3) 그러면, 왜 매일 '셀프 평가 질문'을 하나요?
여러분은 아직도 의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쉬운 것이라면 진작에 내가 할 수 있었다고 말이죠. 그 실행을 위해서 <트리거>의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이 '매일 셀프 평가'입니다.
평가를 위해서 우선 평가 질문을 3~5개 만듭니다.
여기서 핵심은 2가지입니다
첫째, '나'로 시작하는 문장을 만들라.
둘째, '최선을 다했습니까?'란 말로 끝맺는다.
이 평가 질문을 가지고 21일동안 자기를 평가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21일이냐고요? 사람이 변해서 그 변화가 굳어지려면 최소 21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셀프 평가 질문 예시
- 나는 글쓰기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좌절할 때 내 꿈을 떠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 나는 도움이 필요할 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요청했는가?
3) 왜 코치가 필요한가요?
코치가 필요한 이유는 작심삼일이라는 어둠의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입니다. 나 혼자 이 것을 하다보면 아무리 강렬한 의지로 시작했다 하더라도, 중간에 여러 환경의 방해로 중단하게 됩니다.
그 때 이 간단한 마법을 지속시켜주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 즉, 코치의 도움이 필요하죠. 코치가 내 실행 여부를 체크해 주면 나는 나 혼자 할 때보다 21일을 지속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약, <트리거>의 저자가 제안한 '매일 셀프 평가'만으로 변화를 유지할 수 있다면 코치가 필요없어요. 그러나 우리 마음은 약하니까 코치를 둘 것을 강추합니다. 누구를 코치로 해야하냐고요? 지인 중에 한명을 택하세요. 그리고 그 지인에게 코치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면 됩니다. 보통은 카톡방에 매일 '1일차/21일 완료', '2일차/21일 완료' 이렇게 실행여부를 내가 알리고, 알림이 없으면 코치가 '왜 안하니?'라고 말해주면 됩니다.
친구여, 21일 동안 내가 이것을 할 건데 내가 하는지 안 하는지 매일 체크해줘. 내가 실패하면 밥 살께. 내가 성공하면 칭찬해줘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시작하는 것뿐입니다.
시작하기만 하면 21일 후
나는 '새로운 나'가 되어 있을 껍니다.
확실합니다.
* 참고 : <트리거> 저자가 예시로 적어놓은 셀프 평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