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늘 단상

몰라서 두렵다면 배워야지

2023.7.5.

by 하얀밤


AI에 대한 연수를 들었다.

연수가 갓 끝난 뒤의 내 소감은 '모르겠다'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정체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채로
밀려드는 파도 앞에 선 기분이다.


이 파도는
실체는 작은데 가까이 있기에 커 보이는 걸까

아니면
실제로 커다란 파도인 걸까?


파도가 맞긴 한가?

AI는

어느 정도까지 사람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이제는 AI가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고, 보고서를 쓰고, 대화를 하고, 사람을 이기기도 하니 능력이 엄청나 보인다.


이런 대단해 보이는 AI는

인간에게 편리한 도구로 남을 것인가,

영화처럼 인간을 정복할 적이 될 것인가.


AI에 대해 잘 모르는 지금의 나로서는

혼자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것이 할 수 있는 것의 다이다.


지금의 나는,

인간의 섬세함을 커버할 기술은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바탕으로,

AI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거부하기보다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야겠다.

낯설다고 멀리하지 말고, 모른 채 두지 말고

배우고 부딪쳐서 정체를 알아야겠다.


이것이

'모르겠다'는 소감으로 시작된

AI를 대하는 내 태도의 결론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여행의 의미를 찾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