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습관#26

의태어/의성어로 글쓰기 1

by Lovely Kay

둥글둥글 뒹글뒹글 구르며 잠을 자다가

감은눈 그대로 엄마인 줄 알고 내 배로 올라와 엎드려 눕는다.

보들보들한 손으로 엄마 손을 기어이 찾아내어 포개어 잠이 든다.

달큼한 아가 냄새를 맡으며 엄마도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든다.

말캉한 볼도 댕글 한 뒤통수도

엄마 손바닥을 여러 번 스쳐 지나가지만 더 이상 깨는 사람 없이 새 아침을 맞는다.



-귀염둥이 둘째를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