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눔

사람과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

by 러블리김작가


원고 작업을 두 개 끝내고,

새로 알게 된 작가님과 한창 수다를 떨고

오전에 성당에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줬어요

저녁 미사에도 선물 나눠주러 갑니다


아이와 강아지 카페에 왔어요

그해 여름 손님 -안드레 애치먼을 읽었고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를 읽고 있어요


저도 작가로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지만

가끔 저도 사람인지라

삶에 지치고,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었는데

작가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제게 힐링입니다


이번에 정말 좋은 작가님을 알게 되었어요

마음 따뜻하시고 천재 작가 같기도 합니다

한참을 웃었어요

제가 요즘 이렇게 웃은 적이 얼마나 있나

생각해 보아요

작가님 덕분에 정말 통화 내내 웃었어요

이렇게 좋은 동료분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정신적으로 성숙한 대화를 할 수 있어 좋았고요

제 부족함까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셔서 좋았고

제 재능을 알아봐 주셔서 좋았네요


한동안 작가 안 하고 싶다고 그랬는데

제가 작가를 선택하고 작가로 살아옴이

축복이라 여겨지는 시간이었어요


나이가 들어서 좋은 건

삶에 여유로워진다는 거예요

힘든 일도 안 좋았던 일도

얘기하고 웃고 넘길 수 있다는 거죠.

듣는 사람은 힘들어할지 몰라도

저는 털어놓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또 잘 삽니다


산다는 게 뭐 별거 있나 싶어요


저는 타고난 예술가예요

예술가로 사는 게 쉽지 않지만

그 때문에 고통받기도 하지만

이렇게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정말 기쁘고 행복한 날입니다


그 기운 받아

제 자신을 잃지 말고

포기하지 않고

방송원고, 일만 하지 말고

제게 일만 시키지 않고

제게도 관심 좀 가져주려고요

제 마음을 더 잘 헤아려주고

저랑 더 놀아주고

절 더 재밌게 해 주고

편안한 시간을 많이 가지려 합니다


작가님께서 시나리오 쉽게 쓰는 법도 알려주셨어요

천재~^^

작가로 사는 게 정말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마음 통하는 행복한 나날이

되었길 바라며

여러분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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