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너무 길고 외로울 때
힘들 때
저는 여행을 가거나 등산을 갑니다
멈추고 싶을 때가 더 많습니다
여기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만 했으면 그만 해도 되지 않겠냐며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숨을 다시 쉬고는 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지치고 힘들다고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지지부진하고 힘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너무 빡세고 힘든 길이지만
힘들 땐 천천히라도 가보자
급하게 뛰지 말고
조금씩 걷다 쉬다 걷다 쉬다가라도 해보자
외로워도 내가 선택한 길.
그 길이 험난하고 빡세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자
사실 아직은 조금 더 쉬고 싶고
충전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글쓰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보상도 없이 앞으로만 내달린 길
그렇지만 그래도 나를 일으켜 세워봅니다
주저 앉아 있지 말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천천히라도
다시 해보자
나에게 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