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아픈 걸 모르는 사람들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생긴지 모르는 사람들
자신이 마음과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
자신의 어릴 적 상처나 트라우마를
뛰어넘을 시도를 해보지 않는 사람들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온지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이 아픈 걸 들여다 보기 싫어서
아프기 싫어서
타인의 문제에 깊게 관여한다
타인의 삶을 헤집어놓고
들쑤셔놓고
결국 자신의 문제는 덮는다
그렇게 정신적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진다
오지랖은 자신의 삶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부리는 것이다
조언도 상대가 듣을 준비가 되었을 때 하는 것이며
자신이 상대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삶을 살 때 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타인의 삶에
부족한 게 보여도 감싸주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며 말이 없다
나는 그래서 말 많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 번쯤은 굉장히 아프더라도
내면과 마주해야 한다
내면이 말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봐야한다
그리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이 진짜 원했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모든 걸 잃어도
삶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것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