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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새 날
결심 89일차
by
러블리김작가
Apr 18. 2022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매일이 새 날을 쓴 이후로
저는 몸도 마음도 많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부정적이고 슬펐던 마음도 많이 가라앉고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다시 되찾고 있어요
운동도 시작했고
책도 읽고
드라마도 써요
저는 원래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일만 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만 만나는 성격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도 겁이 많아서 도망가고
수없이 거절하고 차는 성격인데
싫어하는 사람은 더욱 못 만나죠
싫어하는 일은 시작도 안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범죄를 겪고
범죄트라우마를 15년이나 겪었어요
어떻게든 혼자 극복하려고
엄청 애쓰고 부단히 노력한 것 같습니다
상담선생님들 도움으로
15년 동안 제 인생을 틀어버리고
저를 짓밟고 아프게 한
스토커 범죄휴유증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그 날 이후로 제가 죽었다 생각했거든요
생각도 감정도 죽이고 살았어요
7년 동안 제게 사랑과 신뢰를 준
결혼하려고 했던 사람도 떠나보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그 후에도
17년이나 제 주위를 맴돌며
저를 지켜준 덕분에
저는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되찾을 수 있었고
외상후트라우마가 나타나지 않았었습니다
(영성상담 선생님이 아기가 되었다 했는데
전문가선생님 도움으로 통합이 되었어요)
그 사람이 떠나고
제가 제 것까지 포기하고
지켜주려 애쓴 마음에...
인간적 배신을 당하고,
(돈 갚아달라고 오는 건, 절대 연락받아주면 안 돼요.
이용만 당하고, 폐인됩니다)
스토커에게 카톡을 받고,
2년째 누군가 낮이고 새벽이고 초인종을 누르고
작년에도 누군가 비밀번호를 열어서
많이 무서웠어요
많이 울었어요
어려서부터 데쉬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
그게 저는 정말 스트레스였고
공포였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이 한 두 명도 아니고
어딜 가나 그러면 정말 무서워요
제가 이쁜 얼굴도 절대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저는 보통 얼굴인데요
(돈이 많으면, 전 제 고향에서 제 부모님, 친구들, 아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며 한량으로 살고 싶어요
)
나이 드는 것 중 하나는,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는 거에요
아줌마 할머니가 되어서 좋은 건,
전보다 이쁘지도 않고
얼굴도 커지고,
늘씬하지도 않지만,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외상후트라우마가 나타나서
기억상실증에 걸려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는데요
15년 동안 범죄휴유증과 싸운 결과,
기억도 다 찾았고
이제 조금씩 제 모습을 다시 찾아갑니다
극복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태어나 제게
아낌없는 사랑은 준 아들같았던
사람
제가 태어나 처음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퍼부은
아들이 보고 싶은 날입니다
제가 아프고 힘들 때
저를 애지중지해주고 많이 챙겨주고
돌봐주었는데
아들이 몸도 마음도 많이 아파요
하루라도 빨리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사랑하는 아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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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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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크 <방송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수업> 저자. (현) 16부 드라마 4편+장편소설+에세이 집필 중 (연극연출/방송작가/유튜버/선생님) 일로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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