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할 때도 예의가 필요해~

음.

by 러블리김작가


러블리 김 작가입니다

예전에 일하던 뉴스에서 저를 잘 챙겨주고

많이 도와준 선배님이 계십니다

그 선배님께서 다른 부서로 옮기셨는데요

이번에 30주년 동영상을 만드는데

제가 일을 잘한다고 추천을 해주셨대요

저에게 자문을 구한다고 해서 만난 미팅.

그런데... 이분 크리에이티브하십니다

저는 교양 예능 뉴스 다큐 생방송 다 해보았지만

개콘은 해본 적 없는데 개콘과 뮤직비디오 스타일을 원하시는 거예요 haha.

저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인 데다

전에 같이 일한 선배님 생각해서

그냥 해드리려고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안 해본 분야를 갑작스럽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거절했는데

찜찜하네요

감각이 있으셔서 직접 대본도 쓰시고 하니까

알아서 잘하실 거라 믿어요


이번 경우처럼 작가를 쓰시면서

업계의 룰을 전혀 모르시고

이 작가가 어떤 프로에 강한지

어떤 스타일을 프로그램을 해왔는지

작가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전혀 모르는 분을 만나면

정말 답답합니다


일일이 설명해드릴 수도 없고요


기본 예의라도 지켜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뭐. 저만의 철칙과 원칙이 있는 거니까요


프로작가 일 시킬 땐 기본 예의를 갖춰주시면 좋겠어요


오늘도 여러분들 기분 좋은 나날이 되셨길 바라며

간혹 원칙과 철칙에 맞지 않은 일들을 만날 때

너무 힘들어마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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