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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민~
여자의 아름다움, 미!
by
러블리김작가
Jul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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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김 작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동네 물놀이터에서 수영을 했어요
햇살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예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중고 때 여드름 한 번 안 난 뽀얀 피부를 자랑하던 저도... 이제 나이가 드니 피부관리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릴 때는 베이비로션만 발랐어요
20대 때는 스킨로션만 발랐고 메이크업 하나도 안 하고 다녔습니다
방송사에서 매일 취재 섭외 원고 쓰며 주 3일 밤샘 근무하는데 메이크업해서 뭐하나요 ㅎ
30대에는 스킨로션도 잘 안 바르고
밤새 원고 쓰고 육아하며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네요
뽀얀 피부를 자랑하던 저도
이제 피부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도 피부과나 피부관리숍을 다녀본 적 없었는데
요즘 피부과 검색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아직까지 가보진 않았습니다 haha
매일 밀린 원고에 밤샘 근무로 지쳐있기만 했지
피부며 건강이며 신경 쓸 겨를조차 없을 정도로
너무 바쁘게 살았던 날들입니다
정말 일주일이 하루처럼,
일 년이 한 달처럼 초스피드로 지나갔어요
그래도 그렇게 지나온 세월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여자보다 작가로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음도
후회하지 않아요
여자로서 비록 예쁘게 꾸미거나 그럴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작가로서 정말 만족스러운 일상, 존중받으며 살아왔습니다
작가는 글재주를 보지
외모를 보지는 않으니까요
피부과를 가볼까 했더니
친한 언니 왈; 스킨로션부터 좀 바르라고 ㅎㅎ
피부에 좋은 달팽이 크림이다
피부에 좋은 로션이다 요 근래 들어 챙겨서 쓰곤 있어요
아이크림도 발라야지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피부 시술 종류도 다양하고
먹는 약도 있더라고요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의 욕망 때문이겠죠
문득, 여자로 사는 게 참 사는 게 피곤하단 생각이 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태어난 얼굴 그대로
아름답다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아요!
한국 여성을 외적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르면 마른 대로 뚱뚱하면 뚱뚱한 대로
쌍꺼풀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치아가 고르지 않음 고르지 않은 대로
언제쯤에야 우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에
만족하게 될까요~
여전히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렵겠지만
있는 모습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요
외적 매력보다 내적 매력을 알아봐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외적 매력보다 내적 아름다움을 더 가꾸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도 오늘부터 있는 모습 그대로의 저를
나이 들어가는 저를
더 사랑해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래도 지금의 모습 그대로
제가 좋습니다!
어릴 때보다 미적으로는 떨어지지만
지금 제 모습 마음에 들어요
지금 제가 입고 다니는 패션도 마음에 들고요
나이 듦도 받아들이려고요~
나이 들어 좋은 점도 많더라고요~
나이 들면서 더 멋있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언젠간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갈게요~
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나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를 더 사랑해주는 날이
되길 바라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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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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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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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크 <방송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 수업> 저자. (현) 16부 드라마 4편+장편소설+에세이 집필 중 (연극연출/방송작가/유튜버/선생님) 일로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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