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믿지 않는다
귀신을 믿지 않고
종교는 사람의 기본 마음을 찾아가는데
필요한 거지 종교가 모든 사람을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종교가 가진 사람에 대한 생각
그리고 생활 태도 등을 존중한다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건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사람에 대한 편견과 미움 배제가 아닌
이해와 사랑 포용력 밖에 없다
사람을 그저 한 사람으로 바라보고
존중하는 것
내가 문학을 사랑하는 이유도 그러한 것이다
가정에서 찢겨지고 다친 사람
종교에서 다친 사람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
그 모든 아픈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것이
문학 예술이다
버림받고 한 많은 사람들의 한풀이일지 모르나
그들의 유토피아같은 세상
그러한 세상을 그리며
희망을 찾아가는 것
그리하여 소외되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삶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
인문학.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학문
내가 문학을 사랑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