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고집이 세지고
자기 세계가 강해진 사람은
주위 말을 듣지 않는다
그건 잘못됐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백 번 말해도 알 사람이었음
그렇게 안 했다
가장 믿고 존경했던 핏줄이
가장 믿었던 한 사람이
나를 더 아프게 할 때
거기다 대고
왜 그러느냐고 이제 그만하라고
백날 말해봤자 사람은 쉬이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 고칠 생각도
바꿀 생각도 말고
거리를 두고
내 인생부터 잘 살자
내 인생부터 잘 살다 보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도 풀리기 시작한다
억울하면 하늘에 대고 말하자
하늘에 대고 말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