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식

+

by 러블리김작가



만약, 자식과 내 목숨 중,

한 사람 밖에 살릴 수 없다고 한다면,

나는 자식을 살릴 거다.


만약, 자식과 나의 행복 중,

한 사람만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내 행복을 포기할 거다.


어머니는 그렇다.


뱃속에 꼬물꼬물한 생명이 자라기 시작했을 때부터

자기 목숨을 걸고, 한 생명을 잉태할 때부터

각오하고 낳는 거다.


자식의 행복과 안정을 제일 중요시하게 된다.

자식의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A라는 선택이 최우선의 선택이겠지만,

만약 A라는 선택지를 할 수 없어 B를 해야 할 때, 또 C를 해야 할 때,

그 중, 자식의 학업 환경, 미래, 정서적 안정 기타 등등을

제일 고려할 수 밖에 없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사랑을 확인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