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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 Aug 24. 2022

매일이 새 날

결심 119일차


자료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방송작가가 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영상 화면을 보는 방법, 프리뷰이고,

그 다음이, 자료 서치 방법이었는데요.

예전에는 온라인 기사를 한 번에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곳에서 관련 아이템을 서치하고, 

회사 바로 앞에 국회도서관이 있어서, 국회도서관에 가서

온갖 잡지, 기사, 책 등을 섭렵하고는 했지요.

네이버, 구글, 유튜브 등 자료 서치를 하고, 

관련 전화를 해서 집중적으로 취재를 합니다. 


방송작가가 되면,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고,

가장 많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자료를 보는 건, 굉장히 방대한 양을 서치하고 읽게 되죠.


하물며, 한 사람에 대해 취재를 한다 해도

그 사람에 대한 기사를 싹 다 출력해서 읽고 난 후,

전화를 걸어야 해요.

말실수를 하거나 잘못 질문을 하면 안 되니까요.


도서와 사이트, 그리고 직접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자료를 모아가며, 밑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00역사박물관, 만해기념관도 

다녀오려고 해요. 

책도 책이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듣는 것만큼

생생한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작가로 오랜 기간 했던 자료조사나 취재 등이

제가 글을 쓸 때, 늘 도움이 되어요.


당사자인 저는 많이 피곤하고, 힘들지만요.


그래도, 다시 자료조사를 하고, 글을 쓰는 이 작업이

힘은 들지만 행복한 작업입니다. 


어느 덧, 여름이 지나가고 있어요. 

곧, 가을이네요.


추석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데, 

여름에 피서는 잘 다녀오셨는지.

올 여름은, 피서도 못 갔네요. 


그래도, 작가로서 늘 써야할 글이 있고,

할 일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부지런히 잘 써서, 여러분들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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