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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 Sep 11. 2022

1일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수업365

정여울


1.


타라는 늘 모욕당할 준비는 되어 있었지만 


칭찬을 들을 준비는 되어있지 않았다


 모욕당할 준비를 하고 살아갈 정도로 


자존감이 약했던 타라는 


자신에게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는 


빛나는 재능이 있음을 서서히 알아가게 된다.






2


행복한 사람의 특징은 바로 ‘자신의 취약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출신콤플렉스, 외모콤플렉스, 학벌콤플레스 등 


인간을 괴롭히는 많은 결점을 


없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콤플렉스 조차 ‘온전히 내것'임을 


받아들이는 사람들


즉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들이


 행복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3.


감정 폭력은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지 않고도 


말이나 표정, 몸짓, 태도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는 정서적 실체다 




감정 폭력은 당하는 이로 하여금


이게 혹시 내 탓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더욱 잔혹하다 


더 깊은 상처가 나를 찌르기 전에


부디 직접적으로 표현하자 




"그런 말씀은 불쾌합니다"


"이제 나에게 그런 말 하지 말아줘."


"그 말은 너무 아프다, 이제 그만."




우리는 우리의 아픈 상처를 


또 한 번 가격하는 또 다른 공격의 말들과 


용감하게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









정여울 작가







"제가 우울에서 놓여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작가는 이 책이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쓴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과거 강연에서 '가장 속상한 주제가 


가장 좋은 글쓰기 주제'라고 말하며 


'상처를 피하지 않고 마주해야 이겨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내 안의 우울에 잠겨 있고 싶고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도


부당함에 맞서기보다는 


억울한 감정 속에서 홀로 울분을 참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저 자신을 발견했을 때 


너무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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