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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 Sep 11. 2022

나를 가장 나답게

김유진 지음

정말로 중요한 건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

지금 나에게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첫 번째 연습


인생의 목적은,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내 마음도 내가 알아주어야 보입니다. 

수백 번 이상의 강연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나를 찾아가는'인생강의


상처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세요.

나를 평가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는 힘

얽매이지 않고 벗어나기 위해 쓴다

잘하지 못할까봐 불안한 나에게

작은 성취감을 계속 쌓아라

우리는 되어가는 과정이다. 


자꾸만 불안해질 때

남의 평가에 예민하고 눈치 보게 될 때

생각이 너무 많아 마음이 복잡할 때

내 편이 없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날 때

나 자신을 위해 글을 쓰세요.

아프지 않고 단단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나답게 살기 위해 나를 믿고 쓴다. 

글쓰기는 우리 삶과 같다.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암흑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의심하고, 선택하고, 후회하고, 작은 것들을 깨닫는 길.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내가 정말 나다워질 수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말을 하듯, 노래를 부르듯이.

그러니 "자신이 잘 쓰는 글, 재미있게 쓸 수 있는 글을 써라"

그런 것을 써도 당신의 글은 아주 괜찮다!


나답게 쓰는 법

1. 하고 싶은 말(주제)을 한 문장으로 쓴다. 

2. 1번 문장을 10일 동안 마음에 품고 다닌다. 

3. 순간순간 내가 '보고 듣고 읽는 것'들을 1번 문장과 만나도록 한다. 

4. 다른 사람의 문장이나 단어(1번 문장과 관계된)

두 세 개를 책상 앞에 붙여둔다. 

5. 3일 동안 그 문장이나 단어들에 머물러본다. 

6. 1번 문장을 고쳐 쓴 뒤에, 글쓰기를 시작한다. 


하루하루 피곤함이 누적되어 가는데 그것 때문에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할까봐 불안.

이번 주말 혼자 부산에 가서 전시 준비를 해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할까봐 불안.

내가 하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무의미, 무가치하다 평가받을까봐 불안.

2년 간 가장 열심히 한 게 육아 인데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일까봐 불안.

다시 복직했을 때 원하는 일을 못하거나, 이전처럼 인정받지 못할까봐 불안.


내 마음 속 불안을 스스로 정리하고, 

글로 쓰고 나면

불안감이 훨씬 줄어든다. 

내가 갖는 부정적 감정들에서 불안감을 조금씩 걷어내고 나면

진정한 내 모습이 어렴풋 보이기 시작한다. 


이게 글쓰기의 힘이다. 

우리는 글쓰기를 통해 비로소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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