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서로 존중하고 아끼면서
즐겁게 하고 싶다
때론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
일할 때는 더 예의와 선을 잘 지키기도 한다
가족처럼 편안하고 좋은 사이가
더 무례하고 함부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건 서로에게 똑같이
그렇게 하고 있는 거다
가족이라 해서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가족은 알아도 모르는 척
조금의 실수나 실패는 덮어주고 이해해주고
포용해주고 안아주며 가는 거다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주는 거다
가족은 매일 함께 있어주는 거다
뭘 하길 원하는 게 아니라
조금 늦더라도 기다려주는 거다
가족은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거다
가족이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