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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Sep 25. 2022

천주교, 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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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거룩하게 살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었다.

 

천주교에서는

거룩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 죽으면

그를 성인[聖人, Saint]으로 지정한다. 

 

<그런 삶을 우리도 살자!>는 

메세지가 담긴 것 같다. 

 

 

그런데 성경은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고 했고 

(롬3:10) 



- 바울조차 스스로를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다. 

(딤전1:15) 

 

 

그러니까 성경의 입장에서 보면 

 

<의인은 없고, 거룩한 자도 없다> 

 

(오직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제외하고 말이다) 

 


또한 인간이 어떤 행위로 

스스로를 거룩하게 할 수 없다. 

 

(이것을 인정하면 "예수님의 죽음은 필요없게 된다") 

 

 

인간이 거룩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명의 떡(진리)으로 오신

 "예수를 믿는 것" 밖에 없다. 

 

<예수를 벗어나 어떤 인간도 거룩해질 수 없다>

는 뜻이다. 

       

우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 



다만, 예수를 믿고 무릎꿇는 삶


하나님께서 "거룩하다" 선언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거룩한 하나님과 연합이며,


주님의 간절한 기도였다. 


 

(요17:11-19)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출처] 거룩|작성자 나그네 아내 (신동관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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