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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때 그 때, 사람들의 말, 행동에 바로 대처하지는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함부로 말을 내뱉지 않는다.
상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 상대를 오래 관찰하고,
오래 생각한 후에 말하는 편이다.
그래서 일어났던 일들을 자꾸 곱씹는다.
그 사람이 한 말, 행동, 생각을 떠올리며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생각한다.
말에 바로 피드백해주는 게 나는 제일 어렵다.
왜냐하면, 말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기에
신중하게 내뱉는 편이다.
그러나, 때로 빠르게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도 한다.
나는 빨라지면 한없이 빨라진다.
그건, 상황과 사람에 대한 판단이 빨리 서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내게 일어난 일들을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