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가다
나를 옆에서 보아온 사람들이
내 글을 본 사람들이
모두 응원하는 작가다
그리고 작가이기 이전에
나는 따뜻하고 배려심 있고
착하고 웃음 많은 사람이다
나는 내가 이토록 맑고 순수한지
몰랐다
그러나 나는 참 맑고 순수했다
그래서 겪지 말아야할 일을 겪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했지만
이제 그러한 노력을 모두
나에게 돌린다
순수하고 맑은 내 안의 깊은 것들을
퍼올릴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갖고 있는 신념과 목소리를
낼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도와주고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다시 힘을 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