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의 꿈

by 러블리김작가



안락사없는 분양소에

자꾸 내가 키우고 싶은

하얀 말티즈 갈색 말티즈 사진이

올라온다

당장이라도 가서 데려오고 싶지만

내가 사는 집에서는

강아지를 키울 수가 없다

강아지를 키우려면 함께 매일 있어줘야 한다

그리고, 강아지 성대수술을 해줘야한다

강아지에게 못할 짓이다

기타 수술을 해줘야할지도 모른다

그것 역시 강아지에게 못할 짓이다


나는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

내가 지금 일할 수 있는 동네에

가까운 전원주택을 사는 게 꿈인데

너무 비싸다

시골에 가면 내가 돈 벌 수 있는 일이 없다

내가 못하는 것 투성이다


그나마 서울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고

잘한다


아파트도 사람 많아서 좋지만

아파트는 진짜 조용히 살아야 한다


최선 다해 살다보면

전원주택 사는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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