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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작가 Mar 07. 2024

요즘 논란 많은 의사파업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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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논란 많은 의사 파업에 대한 생각.


첫 번째, 정부 정책에 찬성한다. 

의사가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엘리트코스를 밟은 사람만 할 수 있는

특권이 아니라,

아프고 다친 사람을 치료하고 고쳐줄 수 있는 

진실된 마음 위주로 의사를 채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의사의 본분은

어떠한 경우에도,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학벌이 아닌 능력 실력 위주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특히 의료나, 교육, 첨단 기술 쪽은 

지원자들이 더 많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의사 자격증을 따서 한국에서만 의사 생활을 할 건 아닐 수도 있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선진국으로 갈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후진국에서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다. 


두 번째, 현재 의료시스템 지원 

대한민국 의료시스템과 보험체계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경우, 응급실만 가도 하루 100만원, 감기만 걸려도 의료비가 천 만원이 나온다.

그에 비해 한국은 아프면, 언제든지 병원에 갈 수 있고,

요즘은 실비보험이 있어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스템은 의사들의 희생과 노고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이번에 정부는, 의사 의료 시스템에 정부의 세금을 활용해

의사들이 빡세고 잠 못 자면서 환자를 돌보는 최악의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답게 일하며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것은, 의료 뿐만 아니라,

방송사, 학교, 공기업, 기업, 개인사업, 시장 등 다양한 곳에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은 노동 시간은 길고, 

그에 대한 보수는 많지 않다. 


그리고... 보수가 높아지는 시기가 있다 해도,

장기간 무리한 노동을 하다 보면,

돈보다 돈을 벌기 위해 망가진 몸을 돌봐야하는 시기가 온다. 


때문에 정부는, 전면적으로 근무 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리고,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되는 여성들의 현장 복귀를 돕고,

소외되고 힘없는 약자들이 다른 사회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줘야 할 것이다. 


현장에서 몇몇이 노력한다 하여 세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개인 한 명이라도...한 명 한 명이 달라지고 노력하면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하루 빨리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돌아오길 바라며.

이 무의미한 파업이 빨리 끝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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