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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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로 앓아누웠다.

어제 정리한 줄거리로 다시 대본을 만들어야 하는데 하면서

두통 감기 몸살로 일어날 수가 없어서 잤다

푹 자고 일어났더니

조금 괜찮아졌다

젊을 때에는 젊음과 건강이 가장 큰 재산인 걸 몰랐다

빛나는 미모와 몸매 건강 젊음 청춘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인데

나는 왜 그 젊고 아름다운 시절을

그렇게 보냈을까

후회한다 해도 이제 저물어 간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하는 것

지금 다치지 않고 이 정도 살아있음을 감사해 하는 것이다

때로,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겪거나

안 좋은 일을 겪을 때가 있다

나는 20대 때 최악을 겪어보았기에

이제 다른 일들은 무덤덤하다

그보다 더 나쁠 수 있으랴 싶은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쁜 일을 겪은 후

그 다음 나쁜 일을 겪지 않는 게 중요하다

삶이란 바다 같다

잔잔할 때도

풍랑이 몰아칠 때도 있다

이 세상을 다 살고

다시 영혼으로 돌아갈 때

후회없이 참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내 삶 내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고

후손 제자들을 잘 키우고 싶다

때로 낡은 관념 낡은 세상은 버릴 필요가 있다

내가 만들어가는 세상

후대에 물려줄 세상은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된다

내가 겪은 걸 내 후대에는 겪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고 대비하며

안전 유지를 하면 된다

살면서 나쁜 일을 겪을 수 있지만

고의냐 아니면 계획적이냐

아니면 우연히 멋도 모르고 생긴 일이냐에 따라

그건 달라진다

세상이 악해진다고 똑같이 악해지지 말고

그럴수록 더 선한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착한 마음은 신이 우리에게 준

천국을 만드는 씨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