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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방송. 드라마. 인간학. 마음의 치유와 성장.
드라마란 무엇일까.
결국 드라마는 인간학이다.
사람을 공부하고
인간사의 갈등 내면 사랑을 적어내려가는 일.
때로 어떤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실제 삶과 예술 사이 그 경계에서.
30년...글공부와 사람 드라마에 대해
깊이있고 치열하게 공부해온 나도
이제는 잘 모를 때가 있다.
글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건
사람이다.
사랑이다.
삶이다.
그리고...대중이다.
나는 창작자와 대중 혹은 사람 사이에
때로 어느 정도 보호막과 경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의 의견과 전혀 상반되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이제 그들을 설득하거나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들의 견해를 받아들이고
나와 다르다는 걸 인식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불은 뜨거워서
예술을 가로막거나
나에게 화상을 입히거나 상처 입힐 수 있다.
그건 창작의 성장 사람 내면의 성장이 아니라
가로막음. 뒤로 후퇴이다.
그래서 때로 창작자들은
스스로 내면을 치유하고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은
아직 내면 치유 성장이 어느 정도 되지 못한 사람과의 소통을 경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부정적 생각
그들의 편견 선입견은
결국 창작자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든 대중을 다 만족시킬 수 없다.
사람은 다 나와 같지 않고
영혼 영적 성장의 깊이는 다 다르다.
영적 성장의 속도가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것은
그것은 일종의 자기 보호이기도 하다.
그런 보호가 없이는
누군가는 아주 정상적이고 멀쩡한 사람을
매도할 것이고 뒤로 후퇴시킬 것이다.
결국 아름다운 영혼을 보는 사람은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을 치유하고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아름다운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