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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라 Dec 29. 2021

매일이 새 날

결심 34일차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는 것이

그렇게 좋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아직 읽지 못한 책을 만나는 것이

그렇게나 위안과 소소한 행복이 됩니다. 


과거에는 집 근처, 도서관에 있는 책들

과거, 현재 책들을 모조리 읽었었는데

방송일을 하면서 책 읽을 시간도 없이

글을 빼내기 바빴어요. 

공장에서 글 빼듯이,

그렇게 아주 바쁘게 살았습니다. 

방송 관련 책들과 방송 프로그램 모니터하기에도

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오늘은 제가 쓸 드라마에 참고가 될 만한 책으로

기욤 뮈소의 "구해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과

코리 닥터로우의 "홈랜드"를 대출해왔습니다. 


그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작품집에만 빠져있느냐고,

현대 소설을 많이 못 읽었는데 

새로운 작품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저 수많은 책들을 모조리 읽고 싶은데,

너무 많은 책을 읽는 건, 건강에 해로운 법이니까


운동이나 화분 가꾸기 등의 활동도 

병행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나'를 찾으셨나요?

'나는 누구?'라 생각하시나요?

나에 대한 정의와 답을 일찍 찾을수록 

자신의 인생을 주체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끔 우리는 나에 대해 외부 요소

학벌, 직업, 재산, 사는 곳, 주위 사람들로 규정지으려고 해요. 

그러나, 그런 것들은 나를 규정지어주지 않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고유한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인격체

즉, 나의 생각,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것,

어떻게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중점적으로 두고 살아가는지,

하루 하루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나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요소가 아니라, 

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생각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생각이 행동이 되고, 행동하는 삶이 곧 인생이 되니까요.


뒤사팽은 문학은 내 정체성 찾는 수단이라고 말했다고 하죠. 

살다 보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이에 대한 답을

문학 속에서 비슷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 스토리를 통해

사색하면서 정답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내 삶의 정답은 내 안에, 

모든 문제의 열쇠도 나에게 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내 생각, 감정을 알 수 있게 해주고, 

나의 힘을 길러줍니다. 


여러분은 원하는 인생을 잘 살아가고 계신가요?

만약, 어딘가 힘들고 삐그덕대는 인생을 사는 것 같다면,

문학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고난과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스스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만이

원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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