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두두 Oct 07. 2018

듣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듣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우리는 매주 설교를 듣습니다. 만약 교회에 다닌 지 10년 정도 되었다면 500개 이상의 설교를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삶은 당장의 앞만 보기 급급합니다.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을 위해 기도하지만 바닥까지 엎어져야 하나님은 나에게 와주실 것 같습니다.


야고보서 1장에는 성실히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왜 자꾸만 무너지는지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야고보서 1장 22절~25절


행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며 혀를 조심하라고 권면하는 야고보서의 말씀들, 행치 않는 믿음을 하는 자들은 거울로 자신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름 주님의 뜻을 행하며 살아가려고 애쓰면서도 이런 말씀 앞에 서면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게 됩니다.


식물을 키울 때 물을 주고 흙을 갈 뿐만 아니라 가지를 치고 썩은 잎사귀를 잘라냅니다. 오늘 말씀과 기도로 여러분을 잘라내세요. 고통이 따를지 모르지만 그런 여러분을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