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
당신은 악마를 떠올리면 몸에 소름이 돋고 무서워 벌벌 떠십니까? 아마도 만화나 영화에서 보았던 모습을 상상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악마의 모습은 그저 무섭게만 표현된 영화 속 디아블로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들은 아주 지혜롭고 간교합니다.
저자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악마가 후배 악마에게 환자(사람)를 다루는 방식에 대해 조언하며 보내는 편지 형태의 글로 구성되어있다. 기독교 교리를 반어법으로 표현해 한 번씩 뒤집어가며 생각해야 한다.)에서 보면 “환자(사람)가 나라를 위해,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가 진짜 할 일은 환자(사람)가 바로 옆에 있는 병 걸린 가족을 돌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악마는 우리의 생각보다 치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들의 유일무이한 무기인 하나님의 전신갑주(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를 입고,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곁에 두어야 하며 이것으로 주 안에서 강건히 싸워 이겨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