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포함)
장르:공포소설
대중들이 읽고 트라우마를 많이 느낀다는 책으로 열풍이 불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이즈는 많이 작았다.
예전 문구점에서 팔았던 500원 공포책을 보는 것 같았다.
성인 남성 손의 반 뼘 정도 오는 크기여서 밖에서 읽기가 용이하다.
주요 내용은 공동묘지에 놀러 간 친구의 죽음을 증언하는 5명의 녹취록으로
이루어져 있는 60페이지짜리 책이다.
제일 뒤쪽에 앙케트(설문조사) 문항이 있는데
이 문항을 통해 공포를 느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이지?라는 독자들의 의문을 해결해 준다.
주요한 객체는 입, 매미 울음소리, 앙케트(설문조사), 녹취록(정확히는 왜 녹취록이라는 수단으로 책이 전개되는가?라는 의심. 후에 알게 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책은 5명의 녹취록을 받아 쓴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
각각의 증언이 끝날 즈음에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점점 책의 글씨가 빨간색으로 물드는 색다른 장치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었을 때 주요한 점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래서 2번 정도 읽었다.
마지막 앙케트에는 입을 재앙이라고 생각하는지, 책을 어떤 방법으로 읽었는지 매미 울음소리가 들렸는지,
'그리고그5명들이목을매고증언을녹음한후에허락을받으면한사람씩아래발판을걷어차서죽음에이르는'
장면이 떠올랐는지 등을 묻는 글이었다.
점점 붉은빛으로 변해가는, 그리고 말을 맺는 "실례합니다", "그럼 이만, " 등의 글들은 마지막 앙케트 문항을 보고 다른 의미로 보였다.
<평가>
공포소설의 한계는 더욱 크게 느껴졌다. 나는 별다른 기분을 느끼지 못해서 열심히 감정을 찾았으나 공포보다는 흥미였다.
점프스케어 없는 공포는 지금의 공포에 미치지 못하는구나.
하지만 여름이 되어 매미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면 이 책이 생각 날 것 같다.
단지 심심풀이... 1.5/5.0 (현재 기준의 척도가 되는 것은 노르웨이의 숲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