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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50% 돈까스 창업 말리는 이유
결국 고생만 하다 골병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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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창업
Dec 23. 2020
밤늦게 장문의 카톡이 왔다.
광주에 사는 20대 후반 가장인데 창업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절박하고 다급한 마음이 느껴졌다.
프랜차이즈 돈까스 가맹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본사측과 가맹상담도 마친 상태다. 마음은 어느정도 기운것 같은데 창업 초보다 보니 걱정이 많다.
창업비용은 3500만원 수준이다. 이 정도면 소자본창업이다.
하지만 보증금, 권리금, 임대료를 고려해야 한다. 여유자금도 반드시 필요하다. 막상 가게를 열면 이것저것 돈 들어갈 일들이 많다.
차업자금이 부족해서 일부는 대출을 얻어야 한다. 돈까스집 창업배경은 집근처에 잘되는 가게를 자주 방문하다 직접 차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손님에서 가게주인으로의 변신.
보는것과 실제하는 것은 하늘과땅.
잔잔한 호수위의 백조와도 같다.
몇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
원가 비중이 높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식자재 비율이 매출의 50%에 달한다.
본사에서는 1인 시스템으로 마진률이 30%라고 설명했다.
공과금, 각종세금, 배달비, 포장용기, 임대료 등을 제하고 이런 마진이 나온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꼼꼼한 시장조사와 사업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곳은 포장과 배달이 주력 모델이다.
돈까스는 비교적 간단한 조리법이다 보니 운영이 쉽다. 하지만 경쟁 또한 치열하다.
나도 4년간 돈까스를 팔았다. 매장 주변 식당들도 어느순간 서브메뉴로 돈까스를 하나둘 팔기 시작했다.
구독자분들 중에서도 돈까스를 하신분들이 유독 많다.
요즘 폐업도 많지만 창업도 많다. 믿기 힘들지만 이게 현실이다.
100세 시대를 감안하면 적어도 한두번은 창업을 해야하는 시대임은 틀림없다.
동종업계의 현장경험을 추천한다. 한달간 일해보면 답이 보일것이다. 3개월의 준비기간도 짧은감이 있다.
코로나 변수와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판단과 조언을 해주실건가요?
댓글로 현장 컨설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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