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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미홈 Aug 12. 2022

미니멀라이프 실천한지 1년, 그리고 변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한지 어느새 1년이 되었다. 시간 정말 빨리 가는게 느껴질 정도이다.

작년 8월말부터 시작한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라이프를 알게된 것은 작년 8월말쯤 너튜브로

주방 상부장 정리하는 영상을 찍어 올리다가 반응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미니멀라이프를 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꾸준히 미니멀라이프 브이로그를 찍어 올리게 되었고 살림에 대해 전혀 무지였던 내가

하나씩 배워가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우울증도 심해었고, 하루하루가 지겹고 재미가 없다보니

나만의 취미생활이 없었는데 미니멀라이프덕분에 나의 생활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어설프고 부족함이 많아 살림을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배우고 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나는 미니멀라이프 1년차 주부가 되었다.

미니멀라이프 한지 1년이 되면서 나의 변화는 많이 있었다. 살림이 점차 내 머릿속에 저장하기 시작했고,

내 머릿속에 알고있는 청소방법과 살림법은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실천하게 되었다. 그리고 집안이 어수선해지지 않게 되면서 답답한 느낌도 없어졌다. 또한 쓸데없는 소비지출을 안하게 되고 절약하는 습관도 가지게 되었다. 쓸만한 것은 아직 쓰고 있는 중이고 쓸 수 없는 상태들은 미련없이 버렸다.

지금 우리 가족은 40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청소가 이제 힘들지가 않다. 거실에는 이젠 에어컨과

쇼파만 있을뿐 아무것도 바닥에 놓여진게 없다. 그냥 청소기와 밀대걸레로 청소하면 끝이다.

청소하기 얼마나 편해졌는지 이제는 로봇청소기를 사고 싶을정도이다. 로봇청소기만 틀면 알아서 먼지 쓸고 닦아주니까 점차 나만의 시간이 늘어나게 되지않을까 상상하게 된다.

티비도 벽결이 티비하면서 왜 이제서야 했을까 싶다. 진작에 티비벽걸이 했을걸 너무 신세계이다. 티비다이장 없으니까 먼지가 안 쌓이고 장난감같은 물건들이 밑으로 들어갈일이 전혀 없다. 쇼파밑은 가끔 들어가지만 어쩔수 없는.. 아무튼 미니멀라이프 1년동안 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시간이 더 여유로워지고 체력이 더 나아지면 셀프 페인트를 하고 싶다. 체리색.. 아 너무 싫다. 체리색을 화이트로 다 바꿔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도전하고 싶고 재미있을 것 같다. 게속 페인트 검색하며 공부하고 있는데

시간되면 꼭 페인트칠 하고 싶다. 만약 거실에 있는 체리색들이 화이트로 변한다면 어떠느낌일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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