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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즈김치 Nov 16. 2024

종이에 글을 쓴다는 건

종이에 글을 쓴다는 건


비어 있는 무언가를 채우는 걸까?
흔적을 남기려는 손끝의 욕망일까?
아니면... 욕망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의 무게일까?


한 줄, 한 단어, 한 점 찍을 때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아무 말도 없는 종이 주제에,
그 고요함만으로 내 모든 이야기를 품는다.


때로는 찢겨야 진심이 나오고,
때로는 구겨져야 감정이 살아난다.
종이에 글을 쓴다는 건...

종이에 글을 쓴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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