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기술]사업장에 딱 맞는 솔루션을 찾는 법
SEI(Smart Energy Insight)
전기 사용에 필요한 변압기, 통신 선로 등을 말하는 전력설비는 고비용 자산에 속해요. 설비 노후화로 인한 기기 고장을 막으려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설비 교체에도 비용이 따르기 때문이죠. 이러한 이유로 전력설비 점검의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되는 추센데요. 오히려 기업들은 고민이 커졌어요. 어떠한 기준으로 솔루션을 택해야 사업장에 가장 큰 효과를 가져다줄까요? 이번 시간엔 고객사의 이러한 의문에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해줄 LS ELECTRIC의 컨설팅 서비스 SEI(Smart Energy Insight)를 전력CIC)DX/MKT팀 손응석 매니저가 소개해드릴게요.
01. 기초학습
전력설비 점검에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는?
기업들은 에너지 절감 방안과 함께
전력설비 노후화 문제에도 대처해야 해요.
올해 초 울산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있었어요. 1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도로 신호등이 작동을 멈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사고의 원인은 28년 된 변전소의 노후 설비인 것으로 밝혀졌어요. 전력설비 노후화는 산업계 역시 안고 있는 과제예요. 사용 시간에 비례해 증가하는 고장률을 줄이려면 유지보수 활동이 필요한데, 기업의 입장에선 유지보수를 무턱대고 수행할 수도 없어요. 지나친 유지보수 활동은 투자 비용을 증가시켜 전력설비의 자산적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사고를 예방하면서도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법은 결국 유지보수의 시기를 적절하게 예측하는 것이고, 최근엔 이를 만족시킬 다양한 전력설비 관리 솔루션이 나오고 있어요.
탈탄소 흐름에 맞춰 에너지 절감과 함께 전력설비 점검의 효율화도 추구해야 하는 기업들. 이 복잡한 상황에 대응하려면 보다 똑똑한 관리 방법이 필요할 텐데요. 기업 역시 이를 인지하고는 있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솔루션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아요. 사업장 환경에 딱 맞는 솔루션을 도입해 투자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는데, 사업장에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어쩌면 현시점에 기업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신기술 도입에 관해 조언해줄 가이드가 아닐까요? LS ELECTRIC은 2023년 온라인 전력설비 점검 및 에너지 분석 종합 컨설팅 서비스인 SEI를 론칭해 제공 중이에요. 고객사가 매번 시행하던 전력설비 점검에서 맞춤형 솔루션 검토로 자연스럽게 나아갈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SEI의 목표예요. 그럼 SEI의 주요 기능을 한번 살펴볼까요?
02. 궁금해요
SEI로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방법은?
온라인 자가진단으로 개선점 파악하고 사업장 맞춤형 솔루션도 제안 받을 수 있어요.
❶ 체계화된 온라인 전력설비 점검
개선점을 찾아내려면 무엇보다 현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먼저겠죠? SEI는 전력설비 점검 작업을 효율화해 고객사가 자사 설비의 개선점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기존에는 관리자가 점검 결과 수치를 종이 혹은 엑셀에 기입하는 방식으로 기록했는데요. 이러한 방식은 점검 일정을 관리하거나 설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별도의 데이터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SEI의 온라인 전력설비 점검 기능은 고객이 점검 결과값을 전력설비 전문가들이 검증한 체크시트에 입력하기만 하면 점검 일정이나 설비 상태를 자동으로 계산해 보여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일 및 종합 점검 리포트를 발행하기에 고객사는 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답니다.
❷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해 전력 운영 방안 제시
SEI는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해 고객사의 에너지 절감 계획 수립을 돕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요. 한국전력공사에서 제공하는 전력 데이터와 국토부, 기상청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서 말이죠. 보통 에너지 사용 패턴 분석을 위해선 사업장에 센서를 설치해야 하는데, SEI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초기 비용 부담이 없어요. 간단한 데이터 제공 동의 절차를 거치면, SEI에 공공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고, LS ELECTRIC이 자체 개발한 분석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사에 에너지 절감 방안과 절감 가능액을 제안한답니다. 예를 들어 기상청의 지역별 외기 온도 데이터를 활용해서 냉방, 난방, 기저(주요 공정 설비) 전력 사용량을 구별해 어떤 요소에서 전기 사용이 많은지 분석한 후 해당 요소 개선을 통한 전기료 절감 가능액까지 알려드리는 거죠.
❸ 마켓플레이스에서 맞춤형 솔루션 찾기
전력설비 자가진단과 에너지 사용 현황 분석 후 개선점이 파악되었다면 이제 그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일만 남았겠죠? SEI의 마켓플레이스는 이러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솔루션 제안 서비스예요. 마켓플레이스에는 최대수요전력제어기, 에너지관리 시스템(EMS&SCADA) 등 LS ELECTRIC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부터 탄소배출추적관리시스템, 조명제어솔루션 등 LS ELECTRIC의 검증을 거친 솔루션 등이 다양하게 등록되어 있어요. 고객사는 원하는 키워드로 솔루션을 검색한 후 소개 자료를 요청하거나 담당자 상담을 신청하기만 하면 돼요. 이미 사업장의 전력설비와 에너지 사용 현황 데이터가 확보되어 있기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답니다.
03. 핵심 정리
자가진단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그리고 LS ELECTRIC 자체 개발한 분석 알고리즘을 토대로 전력설비 점검과 에너지 절감 계획 수립이 가능한 SEI. 무엇보다 SEI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별도의 센서나 데이터 수집 장치를 설치하지 않고도 사업장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일 거예요. 현장에서 고객사에 DX 솔루션을 제안할 때마다 초기 투자 비용에 큰 부담을 느끼는 고객사가 많았어요. 자가진단으로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한 후에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 도입하게 된다면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감소할 것이고, 솔루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지금까지 살펴본 SEI의 주요 기능을 정리해볼까요?
04. 더 알기
LS ELECTRIC 솔루션 확장의 마중물 SEI
더 많은 고객사가 SEI를 통해 LS ELECTRIC 솔루션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어요.
LS ELECTRIC은 작년 12월에 SEI를 출시하고 현재 23곳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에요. 인력이 자주 교체되거나 관리해야 할 설비가 너무 많아 점검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고객사들은 SEI로 점검 이력 관리가 더 쉬워졌다며 만족하고 있어요. SEI 자가진단에서 나아가 맞춤형 솔루션을 고려 중인 곳도 있어요. B 기업은 SEI 사용 후 LS ELECTRIC의 태양광 솔루션을 추천받아 본 솔루션을 도입 중이고요. A 기업은 SEI로 연간 52억 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받아 본 후, 현재 LS ELECTRIC의 Gridsol FEMS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이에요. SEI가 LS ELECTRIC 솔루션 확장의 마중물로 역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LS ELECTRIC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SE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사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SEI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나 전력설비 안정성에 민감한 분야일수록 전력설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LS ELECTRIC은 향후 화학공업이나 요업, 금속, 빌딩과 같은 분야를 대상으로 SEI를 확대해 나가려 해요. 현재 SEI는 웹 포털 사이트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해외 시장 진출을 고려한 요소기도 해요. 다양한 국적의 고객사들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솔루션을 쉽게 검색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사이트의 지원 언어를 늘려나갈 계획이에요. 에너지 분석 알고리즘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기능 고도화에도 힘쓸 예정이니 LS ELECTRIC의 온라인 전력설비 점검 및 에너지 분석 종합 컨설팅 서비스인 SEI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