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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S ELECTRIC Mar 02. 2021

충전 어렵고 안전하지 않은 전기차 왜 쓰냐구요?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한 오해 - LS ELECTRIC(LS일렉트릭)



요즘 신문에서 많이 언급되고 유튜브에서 자주 서치되는 단어, 바로 전기차.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정책이 강화되고 그린카(green-car)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면서 전기차,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특히 전기차 관련 기업 주식들은 급등중..(물론 요즘 안 오른 주식이 없지)


그래서, 전기차랑 수소차가 뭔데?


전기차(Electric Vehicle)와 수소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모두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인다. 


전기차는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2차 전지를, 수소차는 차에 저장된 수소와 대기 중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는 연료전지를 사용한다. 


전기차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가속이 가능하고 조용하다. 심야에 저렴하게 전기를 충전하고, 낮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 경우 충전된 전기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생성 과정 중 오직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는 100% 무공해 차량이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를 99.9% 이상 제거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데 얼마 전, 국내 자동차 회사가 생산한 수소차에서 나온 물과 수소로 식물을 키우는 전시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 이제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해 알았다. 

그런데 아직 전기차, 수소차를 자가용으로 사기엔 뭔가 꺼림칙하다. 충전소를 못 찾아서 중간에 멈추진 않을까, 폭발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그런데 이 걱정, 우려가 사실일까?


걱정 #1 전기차는 충전하기 까다롭고 어렵다

주유소는 어디에나 있는데 전기차 충전소는 자주 안 보이니까 뭔가 충전이 까다롭다고 느껴지지 않나? 


그렇지만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을 위한 이동형 콘센트 설치를 의무화했고 국내 자동차 업체는 3분가량 충전해 100km 주행이 가능한 ‘800V 전용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해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온디맨드(on-demand) 충전 서비스’를 시범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와 전기차 회사만 노력하는 거 아니냐고? 노우!

카카오에선 연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진출한다 하고 마트에서도 전기차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충전소를 만들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는 주유소처럼 넓은 땅이 필요하지도 않으니 주유소보다 충전소가 더 많아지는 건 시간문제!


[카카오 연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진출 |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10301000122

[홈플러스에서 전기차 구 홈플러스에서 전기차 구매·충전을 | 한경닷컴]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30128921



걱정 #2 수소차는 폭발 위험성이 크고 안전하지 않다

전기차는 덜하지만 수소차에는 700 bar의 고압으로 압축한 수소를 채운 수소탱크가 장착되어 있어 ‘폭발 위험’이 있다는 오해가 크다. 큰 폭탄을 들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랄까?


But 수소차에 사용되는 수소는 수소 분자로, 고온·고압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수소폭탄과는 다르다. 수소탱크는 수소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내투과성, 폭발하지 않는 내화염성,주행 중 충돌에도 안전하게 유지하는 내충격성 등 안전 항목을 준수해 개발되었기에 매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걱정 #3 비싸다

전기차를 사기로 마음먹고 마지막 고민하는 건 바로 '가격'이다. 그렇지만 다행히 전기차는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지원되는 보조금이 작년보다 줄어 최대 700만 원이지만 적은 금액은 아니지 않나? 또 전기차, 수소차는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2022년 12월까지)을 받을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겐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이 절약하는 선택일 수 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전기차, 수소차는 정부와 기업들의 무관심으로 외면받아 왔다. 기업들은 주유 차량을 캐시카우로 생각했고 전기차 시장이 열리면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해야 했기에 그 변화를 두려워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정부와 기업들이 나서서 전기차, 수소차의 상용화를 멱살 잡고 캐리하는 만큼, 친환경 이동 수단이 도로 위를 줄지어 달릴 날이 머지않아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LS ELECTRIC은 현재 전기차, 수소차 핵심부품인 EV Realy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EV Relay : 차를 구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Power Train)에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 또는 안전하게 차단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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