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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S ELECTRIC Mar 22. 2021

스마트 에너지를향한항해, 우리를 따라오세요!

LS ELECTRIC(LS일렉트릭) SE엔지니어링팀 인터뷰

#2020년 10월 작성된 인터뷰입니다.


지도 없이 올바른 목적지를 찾기란 어려운 법이다. 


LS ELECTRIC에도 그 '지도'를 그리는 조직이 필요한데 바로 SE엔지니어링팀이다. 20년 10월의 어느 날, 태양광(PV)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설계를 담당하는 SE엔지니어링팀을 만났다.


스마트 에너지의 시작과 끝을 설계하다


Q. SE엔지니어링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이대규 팀장 : SE엔지니어링팀은 Smart Energy Engineering 팀으로 영업팀이 최전선에서 멋지게 활동하도록 뒤에서 서포트하는 팀입니다. 영암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임자도 프로젝트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업과 엔지니어링 팀이 협력해서 큰 프로젝트 수주하는 것이 성과이자 보람입니다. 또한 젊은 조직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전공자가 모여 성과를 내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장원진 매니저 : 태양광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최적의 원가산출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본이 되는 경제성 분석 자료를 만들어서 경쟁력 있는 최적의 설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대규 팀장 : 프로젝트 수주 전에 대단히 많은 노력의 시간이 존재합니다. 한 번의 시도로 딜(deal)이 되는 게 아니라 수십 번 만나며 합의점을 찾아야 하거든요. 밤새우며 현장에 적합한 설계를 고민하고, 자료를 만드는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습니다.


안나송 어쏘 : 기존 태양광이 설치된 현장에 ESS를 추가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어요. 등산화 신고, 흑염소와 젖소를 기르는 자연 친화적인 현장을 두루두루 다닌 기억이 납니다.


명홍재 매니저 : 제가 담당하는 수소연료전지는 회사에서도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입니다. 그린 뉴딜, 수소경제 정책 등 사회적 흐름을 타고 최전선에서 기반을 닦아가는 역할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박재형 어쏘(왼쪽)와 장원재 매니저(오른쪽)


Q. 업무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노력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장원진 매니저 : 신재생에너지 자체가 사용자 입장에서 쉽게 사용하더라도,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이 어렵습니다. 고객과 협상을 통해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다 보니 협상이나 소통에 관한 자기 계발서 등을 봅니다. 전문적인 지식 배가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기도 하고요.


박재형 어쏘 : EPC 사업(설계, 조달, 시공 전 과정을 책임지는 사업)의 시작과 끝인 설계, 시공 단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이 올바른 판단 하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저 역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김강민 매니저 :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것을 잘 캐치하고 원하는 제품과 디자인 소개하고 최적의 방안 제안해서 고객을 만족시킬수록 다음 사업이 잘되는 것 같습니다.


안나송 어쏘 : 시공까지 갈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계할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설비를 어떻게 배치할지, 용량과 사이즈는 어떻게 할지, 어떤 제품 적용할지 등 설계 능력을 함양해서 시공 수행할 때와 같이 컨셉 디자인이 나와야 합니다. 경쟁력 있는 원가를 뽑아야 하고, 설계도 완벽해야 하는 게 우리 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것 같아요.


명홍재 매니저 : 태양광과 ESS 분야는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데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가진 데이터와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요. 원가와 기술, 모두 고려해서 집단지성 이용해 리뷰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대규 팀장 : 우리 팀의 역할은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입니다. 영업팀, 고객, 실행팀 모두가 원하는 답에 근접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힘든 부분은 있을지언정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죠. 각자의 역량을 끌어주는 것이 팀장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그를 위해 노력합니다.


▲(왼쪽부터) 김강민 매니저, 이대규 팀장, 안나송 어쏘


Q. 나에게 스마트 에너지란?


안나송 어쏘 : 우리 회사의 미래. 제가 요새 너무 바쁘거든요! (웃음)


김강민 매니저 : 삶의 일부. 알게 모르게 이용하게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혜택을 줄 수 있는 것.


박재형 어쏘 : 미래 전력사업의 방향성, 우리 회사의 방향성, 미래의 내 밥그릇!


장원진 매니저 : 태양광과 15년을 함께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웃음) 스마트 에너지에 관해 공부할 게 너무 많습니다.


명홍재 매니저 : 프로스트의 시 제목처럼, 가지 않은 길. 인류가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 살고 있는데, 기후변화 등을 겪으며 스마트 에너지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고 느낍니다. 가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 할 길.


이대규 팀장 : 어떻게 활용할지 공부해야 할 과제. 지금까지 사용한 화석, 석탄 등이 아닌 신재생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우리 회사가 어떻게 솔루션을 내는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협업 사례가 있나요?


이대규 팀장 : ESS 사업을 함께한 ESS범건축사무소와의 인연이 떠오릅니다. 주말에 모여 이렇게 가는 게 맞는지 논의하던 초반부터 영암 태양광 발전소 완공까지 4년 정도 함께했습니다. 우리 회사가 잘 모르는 부분을 잘 채워준 파트너입니다. 산, 강, 염전 등 일반적인 건축 관점에서 작업이 어려운 현장에 관한 이해도 깊고, 현장에 맞는 아이디어도 제공해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장원진 매니저 : 태양광과 15년을 함께했는데 아직도 모르겠어요. (웃음) 스마트에너지에 관해 공부할 게 너무 많습니다.

▲(왼쪽부터) 박재형 어쏘, 이대규 팀장, 안나송 어쏘


Q. SE엔지니어링팀 팀워크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김강민 매니저 : 팀으로 협력도 하지만, 팀원 각자 한 프로젝트의 책임자이기도 합니다. 팀원끼리 동등한 위치에서 자기 프로젝트를 오롯이 책임지다 보니 자율성이 존중되고,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좋아지더라고요.


안나송 어쏘 : 우리 회사에서 여사원이 가장 많은 팀으로 알고 있어요. 각자의 자리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가끔 팀 회비로 빵을 사서 나눠 드리기도 합니다. (웃음)


장원진 매니저 : 자기 지식을 공유하기 꺼리는 엔지니어도 많은데, 우리 팀은 아이디어와 새로운 지식공유가 활발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나만의 지식은 아닌 것’으로 대하는 이상적인 엔지니어 조직이죠.


SE엔지니어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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