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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회계 -취직

회계정보로 나에게 꼭 맞는 직장 구하기

   대학을 졸업할 때, 아니 갓 입학할 때부터 취업은 아주 아주 중요하다. 만약 그렇지않다면, 전공을 고민하고, 학교를 좀더 유명한 곳으로 가려는 경쟁은 그렇게 치열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학점관리와 영어공부는 취직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로 여겨지는 시대다. 허나 가장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정보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중에 사회인으로 가장 필요한 정보, 지식(?)은 나에게 맞는 직장 찾는 법, 좋은 직장을 고르는 법이다. 물론 ‘취업설명회’에 기웃거리는 3~4학년쯤 되면 나름의 노하우가 싹틀 수 있다. 게다가 시중에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대기업, 공기업 인적성 검사 수험서도 많다. 그러나 그것들은 내게 온전히 맞춰진 소스가 아니다. 이유는 두꺼운 취업관련 서적 속에 정작 내가 가려는 회사에 대한 내용은 지극히 작거나, 전혀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있더라도 그 내용이 쓸모 없는 게 대부분이다. 마치 가난한 자가 부자 되는 법 관련 책을 사지만,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 애초부터 그와 부자는 동일한 상황이 아니다. 나에게 필요한 취직 방법은 바로 내가 지원할, 또는 이미 지원한 회사로부터 캐내야 한다.

 

  앞으로 브런치를 통해 직장인이 회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직장인 회계]  그리고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취준생 회계]에 관한 글을 쓸 예정이다. 특히 [취준생 회계]는 회사의 재무정보인 회계정보를 구직, 이직 활동에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간단한 회계 기초지식도 소개할까 한다. 완벽한 회계지식을 쌓기 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대응에 필요한 회계정보 부분만 알려 줄 것이다.

 

  생소한 이야기라서 조금더 설명하면, 구체적으로 [취준생 회계]는 다음과 같은 이들을 위한 회계지식이다.

   1.입사지원서를 작성할 때, 2.회사면접을 봐야 할 때, 3.비슷한 업종의 회사를 선택해서 지원해야 할 때, 4.회사가 가진 재무적인 리스크를 알고 싶을 때, 5. 잘 알려지지않은 작은 회사인데, 앞으로 전망이 어떨지 궁금할 때.


  대기업이나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는 그나마, 사회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많다. 그렇지 못한 회사는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그런 회사를  ‘나의 직장’으로 고민할 때는 학점과 영어, 자격증, 인턴 경력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반대로 그 회사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자료가 요구된다. 같은 과 친구나 선배한테 물어본다? 그들도 모른다. 교수님, 부모님? 마찬가지다.  취업정보 회사의 리뷰 보고서? 회사 정보가 있더라도 3~4년 지난 내용이다.  나의 중요한 미래를 선택하는 결정인데, 남의 말만 듣고 지원하는 건 무모하다.

   나에게 위대한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브런치 [직장인 회계]는 회사의 회계정보를 취직 또는 직장생활에 활용하는 법을 권한다. 회계정보는 최소한 회사가 말한, 회사에 의해서 작성된 정보다. 이를 통해 회사 그자체를 본인이 스스로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글쓴이 소개- 숫자울렁증 재무제표 읽는 남자 저자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9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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