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FOMO)란 무엇인가?
포모(FOMO)의 정확한 뜻 FOMO = Fear Of Missing Out “나만 이 기회를 놓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 핵심은 돈을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혼자만 뒤처질까 봐 불안한 심리입니다.
행동경제학자 ‘로버트 실러’는 포모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람들은 가격이 오르는 이유보다 다른 사람들이 돈 버는 이야기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포모는 정보가 아니라 서사(Narrative)에 의해 확산됩니다. 우리나라 증시가 5000 포인트를 넘어가는 이 시점에 포모가 가장 우리 주변에 깔리고 있습니다.
“나만 삼성전자 없어!!!”
관련 기사 링크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62000?ref=naver
포모가 강해질수록 나타나는 시장에 나타나는 공통 신호는 상기 기사에서도 언급했듯이 투자자예탁금 급증, 신용거래융자 증가, “안 사면 손해”라는 표현의 확산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주가·지수 숫자가 더 많이 언급되죠. 거리를 나가 보시면 커피숍, 식당에서 모르는 이들이 떠드는 주식 관련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때 내 마음속의 질문은 “얼마나 버는가?” < “나만 못 버는 건가?” 후자가 되는 경우가 많을수록 포모가 짙어집니다.
증시에서 포모가 작동하는 구조
1️⃣ 가격이 먼저 오른다 2️⃣ 언론·유튜브·지인 수익 인증이 쏟아진다 3️⃣ “이번엔 다르다”라는 말이 반복된다 4️⃣ 예탁금·신용잔고(빚투)가 늘어난다 5️⃣ 마지막에 들어온 사람이 가장 비싼 가격을 산다 ➡️ 이게 전형적인 포모 사이클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가 언제까지 나의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하는지 고민한다면 포모에서 급락이 되는 경우에도 살아 님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 두길 바랍니다.
참고로 포모(FOMO) 요즘 사람들이 유행시킨 거지, 증시에서는 비슷한 상황을 묘사한 이들이 많습니다. “시장은 미쳤다”의 원조 존 메이너드 케인의 미인대회 이론 아시죠? 케인스는 주식시장을 이렇게 설명했죠. “투자는 가장 예쁜 여자를 고르는 게 아니라 남들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할 여자를 고르는 게임이다.” 지금 증시의 미인대회에서 1~5등 정도만 인기잖아요. 하위권은 보지도 않습니다. 가치판단은 없고 기대의 기대가 더해지는 상황이죠. 오른다는 건 기정사실이니 레버리지를 최대한 이용합니다. ‘빚투’가 현명한 결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빚투의 교과서 하이먼 민스키는 금융불안정 가설을 통해 상승장을 3단계로 나눕니다. 1단계 헤지 금융: 내 돈으로 투자, 2단계 투기 금융: 빌려서 투자 (← 지금 여기), 3단계 폰지 금융: 이자도 새 빚으로 갚음... 설마 이미 3단계 가신 분들은 없겠죠?
링크로 올려드린 기사 속 숫자의 의미를 따져 보면 “신용거래융자 29조”는 “상승이 멈추면 구조적으로 취약한 자금”입니다. 상승장이 길어질수록 → 레버리지는 수익률이 아니라 참여 자격이 됩니다. 얼마나 빌릴 수 있는가? 이걸 먼저 떠올리게 되죠. 보험 약관 대출, 마이너스 통장, 심지어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하죠.
5000포인트 시대를 맞춘 증권 전문가가 있을까요? 이런 국면에서 거의 공식처럼 쓰는 말이 있습니다. “유동성은 방향을 만들고, 심리는 속도를 만든다.” 방향: 저금리·정책 기대·지수 상징성(5000) 속도: 포모 + 레버리지 + 미디어 헤드라인 그래서 예탁금과 신용잔고가 동시에 사상 최대가 되는 상태입니다. 포모가 이룬 장이라면 이건 강세장의 자신감이 아니라, 강세장의 불안이 숫자로 찍힌 결과에 가깝습니다.
[재무제표 칼럼니스트] 관점에서의 대응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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