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동태 Sep 15. 2018

부당함, 용기

20180915 한화케미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려고 했는데 부당한 업무 지시가 떨어졌다. 부당함도 그렇지만 생각지 못한 업무라는 점에 짜증이 났다. 못마땅한 심정으로 일을 처리했다. 밥벌이를 하며 느끼는 못마땅함은 이내 사그라든다. 마음을 추스르는 길을 이미 여러 번 경험했다.

하지만 맞서지 못했다는 무력감과 부끄러움은 매번 고민하게 만든다. 극복할 방법은 명확한데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2. 4.19 배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