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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태 Feb 11. 2018

강화도 '동네 책방'을 다녀와서

180211 일단 쓰기로

내 하루 중 야마를 잡고 쓴다. 기사처럼. 매일 기계처럼 기사를 찍어대지만 거기에도 나름의 야마가 있다. 

그래서 발제를 해야 한다. 매일 다음날 쓸 기사를 보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몸에 배기 전 까지는 고통스러울 테다.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없었다는 핑계로 ‘정신 승리’를 들이밀 수도 있다. 글을 일단 써야한다,는 결론 끝에 내린 결정이다.    

글의 장르를 따져본다면 ‘칼럼’에 가장 가까울 듯하다. 실제 경험한 내용에 생각을 덧붙이는 작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행위도 '경험'에 포함시켰다.  

내가 쓴 글을 모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은 뒤 책을 내는 일은 멀다. '뭘 쓸지'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왔다. 일단 쓴다. ‘목적 의식’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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