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플 여행, 오션스파호텔, 해지개식당
컬러플 여행, 오션스파호텔, 해지개식당
이 석 례
바다를 매립해 바다 위에 서 있는 호텔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밀물 썰물 되어
나도 물결 따라 일렁인다.
해지개식당에서 먹는 조식은,
나물반찬이 맛있고
빵과 햄에 주스와 우유도 좋다.
이 호텔의 원조는 지하에 있는
오래된 해수목욕탕
숙박 손님의 특권으로
매일, 온탕, 열탕, 냉탕 바닷물에
온몸이 절여졌다.
건너편 산에는 초록 등선이 굽이굽이
바다 문을 알려주는 등대 불빛이
밤이면 물 위에 빛나는 별이 된다.
해지개 해안둘레길 가운데 앉아
왼쪽으로는 어느 노인이 알려준 이름
‘공생이끝’이라는 이름이 신기한 ‘밤섬’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구선창 마을
조금 더 가면 카페, ‘도어스’와
‘바닷가에햇살한스푼’이 있다.
7박8일이 아쉬운 고성 여행
살다보면 아쉽지 않은 게 있을까마는
참 좋았다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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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서
호텔 옥상에서
호텔 로비 테라스에서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하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