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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비아 선생 Jul 17. 2022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여행 9

김시민대교 석양

김시민대교 석양


                                   이 석 례


진다는 것은 소멸이 아니라

다음을 시작하는 것

진주에서 해가 지면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해가 뜬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남강 위에 위풍당당 서 있는

김시민대교에서 보았다.


바람모아 수국을 피우고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는 공원 아래

남강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뛰거나


나도 진주임시시민이 되어 걸었다.


저렇게 찬란하게,

내일은 없을 듯 사라져도

환한 얼굴로 다시 아침을 여는

해, 해님, 태양,


하루 하루가 기적이다.


*김시민 장군 –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장군,  시호 : 충무공


바람모아공원 - 진주시 충무공동 44

김시민대교 - 진주시 상대동과 충무공동을 잇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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