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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ster Your Space Nov 10. 2022

너의 때는 언제니? 모르는게 당연하다!

알바스트albastross  새를 보면서 겸손해진다. 

알바트로스 라고 불리우는 이 새는 평소에는 온순해서 자식을 기르는데 전념할 정도 착한새라고 불리운단다. 그런데 이 알바트로스는 길고 긴 날개를 펼칠 때가 아주 큰 폭풍이나 태풍이 불어올 때란다. 큰 날개를 맘껏 펼칠 수 있을 때는 평범한 바람이 불때가 아니라 강력한 바람이 불어닥치는 폭풍이나 태풍이 필요한 것이란다. 우리의 삶도 비슷하지 않을까? 나의 역량이 얼마나 큰지는 어려움을 만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알수 없으니.. 그 길 끝까지 가봐야 한단다. 

평소에는 긴 날개가 필요이상으로 먹이활동을 할 때 불편한데, 그 불편함이 멀리 아주 멀리 날아갈때 그게 평생에 단 한번이라도 씨임새가 있다면 그걸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단다. 

세상에서 가장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몇년씩 비행할 수 있는 하늘의 왕자라고 불리운다. 얼마나 날개길이가 크면 왠만한 성인 두명이 서는 11피트 정도까지 된단다. 


그런 알바트로스가 최근에 새끼에게 플라스틱을 먹이는 사진을 보면서 매우 반성을 했단다. 자기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애지중지하는 새끼한테 먹으면 죽게되는 플라스틱을 먹이고 있는 어미새를 보는 사람들의 심정이란.. 어떤 것일까?? 보는 순간 너무나도 미안했단다. 

이것을 계기로 매년 알바트로스를 위한 날이 정했졌다. 미안함을 잊지 않고 실천하기 위함이다. 어찌보면 이 새를 지키는 것이 마치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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