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쓰리는

지우지 않는다.

by 회색고양이상점

인생에 기억할만한 일은 째깍째깍 소리 속에 빛바랜다. 빛바랜 일은 퇴적된 기억으로 굳어 화석이 된다. 화석이 된 기억들의 지층을 나누는 건 음악이다. 사랑이라는 층, 슬픔이라는 층, 상실이라는 층 어디든 갈 수 있다. 음악은 계속 남아 기억을 깨워 색을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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