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케치

변호사의 외로움

by 이성우 변호사

변호사 업무가 외로울 때가 있다. 정서적으로 외롭다는 것이 아니라
이 방향이 맞는지,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것 저것 찾아 보고 물어보고 하지만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니..
사장이 느끼는 그런(약간 결이 다르지만..)
직업적 외로움이다.

곧 함박눈이 온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날도 을씨년스럽고 매우 센치해지는 날이다.
서관에 오랜만에 와 봐서 여기저기 찍다가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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